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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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일이라는 것은, 

1)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자주 마주하길 유발하는 어떤 것.

2) '외부에서 들리는 부르짖음에 이끌리는 인력'과 '내부에서 맞닥뜨린 극혐 요소에 튕겨져나가는 척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것.

3) 그럼에도 사는 평생을, 일과 끝도 없이 투쟁하는 것의 반복이라고 감히 정의해본다.


연속적으로 현실주의 소설을 읽었더니, 현생에서는 절대 일어날 일이 없는 사건들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판타지 소설이 당긴다.


여담으로.. 요새 책 리뷰가 잘 안 써지는데 읽을 때도 집중을 안 해서 더 그런가보다.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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