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책‘기도’라는 단어를 떠올려보면 할 말이 무궁무진하리만치 생각나지만, 막상 압축해보라면 어렵다. 그렇지만 이 책이 행위를 대리해준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적합한 책이 될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신앙은 어떤 상황에서건 흔들려서는 안 될 거라는 간증의 내용처럼, 내 마음도 결연해지려는 찰나에 책의 마지막 장을 읽었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메모지로 표시해갈 때, 이따금 벅찬 감정도 들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