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8
아서 밀러 지음, 강유나 옮김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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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책을 일차원적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만 여겼다. 어느 영업 사원의 비극적인 삶. 이게 플롯이자 주제이겠거니 했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은 뒤에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생을 마감한 그 사원의 가족과 동료였던 사람들이 함께 그려지는 것을 보며 비단 한 인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꼈다. 당시 미국 사회에 만연했던 피폐함이 2018년 대한민국에서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당히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무엇보다 복잡한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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