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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그늘 - 상
황석영 지음 / 창비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무기의 그늘>이라는 책으로 알게 된 작가 황석영. 그 책을 읽고부터 작가의 책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이번 책 역시 내가 사는 세상과는 조금 다른 유신반대와 노동권투쟁 등 소위말하는 운동가들의 이야기와 감옥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가 투옥중에 겪은 일들이 많이 반영된 듯한 감옥생활이 자세히 그려져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상이라는 것이, 각각의 정의(正義)라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모호지는 것 같다. 십년전 초등학생시절 좌익이라면 나쁜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할 때가 더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나오는 오래된 정원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작가가 설명한 것처럼 유토피아를 말하고 있다. 사상의 자유가 그리고 민중의 평등이 보장된 사회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