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는 소리
오에 겐자부로 지음, 김이진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11월
평점 :
절판


노벨문학상~~~ 표어가 끌렸다. 역시나 내용은 난해하기 그지없다. 정상적이지 못한 네사람이 만들어가는 역시 평범하지 않는 내용들이었다. 각자의 과거가 있는 그들은 자신의 실존을 찾기 위해 항해를 떠라려 한다. 하지만 일이 순탄치 않게 흘러가자 하나 둘 항해에서 낙오되고 결국 2명만이 남게 된다. 그것도 항해를 포기한 채로... 실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반한국계 일본인 오응남으로 자신의 실존적 자아를 찾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고 그것을 언론에까지 알리는 '괴물'이다. 한국, 일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그의 처절한 자의식 회복의 모습이 안타깝다. 또한 읽으면서 과연 나 자신도 어디에 실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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