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범우 사르비아 총서 311
심훈 지음 / 범우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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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부분적으로 읽어본 기억이 있던 제목, 상록수. 이제서야 그 전체 글을 읽었다는 것에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도 든다. 익히 들은 것처럼 농촌계몽과 관련된 천사처럼 이상적인 인물이 이루어 나가는 역시 이상적인 이야기였다. 시대가 달라서인지, 아님 나 자신이 이미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인지 좋은 이야기임에도 그리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 것 같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곳곳에 지금은 쓰지 않는 색다른 문제들이 가득해서가 아닐까? 아가씨, 아저씨라는 단어가 흔히 쓰이고 문지기, 빰우물 등 북한말 비슷한(하기야 그때는 남북이 갈라지기 전이었으니...) 고유어가 많이 쓰여져 있다. 특수한 시대배경과 너무나 이상적인 인물의 배치로 인한 밋밋함등은 세월이 흘러도 살아남아 사랑받는 고전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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