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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향수로 말한다
이지연 지음 / 물푸레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향수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태평양 '에스프와'에서 조향사로 일하는 이지연씨는 자신과 향수와의 인연을 먼저 이야기한다.
그리고 스타일과 계절에 맞게 향수를 고르는 법, 남자들이 향수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유명 향수 브랜드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하지만 사진이 빈약한 점, 다른 책에 있는 내용을 베낀 듯한
내용이 오점이다. 급하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떄문이다.
향수에 대해 알고 싶거나 어떤 향수를 선물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느낌이 좋은 향수를 소장하듯이 소장하기에는 망설여짐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