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 소비에트의 마지막 세대
알렉세이 유르착 지음, 김수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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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대 저항, 질서 대 자유, 위선 대 진실이라는 이분법을 깨며 구소련 연구를 갱신한 역작. 우리야말로 자본주의가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라는 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만큼, 먼저 ‘포스트‘를 지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것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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