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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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부 시리즈, 제2권.

1권의 인상대로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 좋았으나, 결정적인 한방! 의 매력도 없었다.

뭣보다, 혼다 본인이 멀쩡히 살아있는데, 그런 귀찮은 과정을 통해 결말을 추리한다는게 아무래도 억지스러운걸.

여제 캐릭터는 좋았다. 타로카드 `힘`의 해석도.


읽으면서 아무래도 이건 라이트노벨인데....싶더라만,
검색 좀 해보니 라노베란다ㅎㅎ
라노베라면 중간 삽화는 필수,라는건 편견이었군.

원작소설보다 애니 쪽이 인지도가 있는듯. 한번쯤은 보고싶기도 한데, 그럴 시간과 마음의 여유는 없구나. 후속 시리즈나 계속 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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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상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2
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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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관장>으로 인상깊었던 미쓰다 신조.
(이어지는 <백사당>을 아직도 못봤다. 아흑)

하지만 이어 읽었던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은 영 별로..

세번째로 본 이 책은, 일종의 연작 단편집인데, 첫번째 단편이 위 <기관..>을 연상시키며 영 별로였다. 미쓰다 신조는 여기까지만 읽을까... 싶었는데!!

....두번째 단편부터는 완전 몰입. 뭐야 이거 재밌잖아♥

호러+환상+미스터리라는 작가의 노선이 절묘하게 표현된 소설.

`미궁초자`라는 의문의 동인지에 실린 미스터리를 하나씩 읽을때마다 읽은 사람에게 괴기현상이 일어나고, 미스터리를 제대로 풀어내어야 괴기현상에서 벗어날 수있다.

이런 설정은 완전 호러 판타지인데, 막상 미스터리 해결과정은 절대적으로 논리에 입각한 본격추리 계열이라, 이 갭이 재미있다ㅎㅎ

주인공과 친구는 1주일 내에 미궁초자의 비밀을 풀지못하면 사라져 버리게 될 형편인데... 과연?? 뒷이야기 호기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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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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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그 1권.

요즘에도 꾸준히 나오는것 같던데 좋아하는 작가임에도 어찌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다가,
이제서야 도서관에서 읽었다.

(집 바로 옆에 도서관이 새로 생겼다. 기쁘다♥)

쿨시크한 고교생 탐정 소년, 사건을 의뢰하는 소녀, 팀 구색을 맞추는 친구 2명까지, `고전부`학생들이 부를 되살리고 숨겨진 부의 역사를 파헤치는 내용의 1권이다.

설정이 워~~낙 상투적이긴 한데
(여주인공이 명문가 출신 미소녀 모범생에, 약간은 엉뚱한 캐릭터.... 너무 많지 않아요???),
2001년 작으로 근 15년이 흘렀고, 작가의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이정도는 괜찮다.

작품의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가 귀여워서 즐겁게 읽었다. 나머지 시리즈도 읽어볼 생각.

번역이나 만듦새 다 좋은데 한가지, 88p에 ˝다시마 젤리와 고전부의 발음이 비슷하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런건 역자 주석으로 발음을 표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궁금하잖아요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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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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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강추 미스터리.

잘 짜인 단편집은 이렇게나 강력하다.
2013년에서 1967년까지의 홍콩을 배경으로 한 각각의 단편들은 그 자체로 훌륭하고 - 살해된 대부호와 안락의자 탐정 이라는 고전적 설정의 첫번째 이야기부터, 야쿠자 파벌싸움, 폭력단 검거와 부패경찰, 유괴사건, 폭탄테러 등 다양한 이야기의 향연! - 한 경찰의 죽음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의 흐름은 그 자체로 거대한 이야기다.

미시적으로 본격추리, 거시적으로 사회파미스터리라는 작가의 말이 정답.

특히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단편이 굉장했다. 단편에 담긴 혼란스러운 시대상과 다양한 인간들, 속도감있게 펼쳐지는 폭탄테러 저지작전,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던 두 인물이 바로 그와 그였이니! 두 사람의 인연도 참 기묘했네 그려.

누군가 내게 미스터리를 추천해달라면 바로 이 책. 강추!

#미스터리, 단편, 연작, 경찰, 홍콩, 본격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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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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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면서 유쾌하다는 평에 공감.

한번 읽어볼만은 했지만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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