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오랫만에 건진 좋은 에세이집.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곳곳에서 튀어나왔다.

[100자평]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전고운 외 지음 / 유선사 / 2022년 4월

전반적으로 ‘쓰고 싶다‘ 보다는 ‘쓰고싶지 않다‘에 치우친 느낌이다. 두 세편 정도의 글은 창작자들의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반면, 그저 일기장에 적을법한 ‘징징거림‘으로 느껴지는 글도 있었다.

[100자평] 베를린 일기

베를린 일기
최민석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2016년에 나온 이 책을 이제야 읽었다. 내가 산건 무려 9쇄, 2021년 12월 버전이다. 9쇄 찍을만큼 재미난 글이었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100자평] 여섯 번째 2월 29일

여섯 번째 2월 29일
송경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3월

중반까지는 완전 좋았는데 클라이맥스가 다소 비현실적이어서 김이 빠졌네요. 서늘한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는 좋았습니다.

[100자평] 진화 신화

진화 신화 ㅣ 마로 시리즈 (Maro Series) 6
김보영 지음, 김홍림 그림 / 에디토리얼 / 2022년 3월

짧지만 여운이 큰 소설이네요. 정성스러운 만듦새도 아주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