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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플라워 - 삶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특별한 것들을 볼 수 있어
스티븐 크보스키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섬세하게 묘사되는 10대들의 심리묘사가 좋다. 주인공 찰리가 세상을 보는 시선도 따뜻하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크고작은 문제들을 딛고 성장하는 모습들은 좋았다. 하지만 술, 마약, 섹스 등의 소재가 성장소설로서는 우리나라 정서엔 조금... 이라고 생각하다가, 진짜 우리 10대들의 문화는 어떤지 알지 못한다는걸 떠올렸다. 요즘 아이들은 어떻지??
나도 벌써 기성세대가 되어서 내 기준에 맞춰 이리저리 평가만 하고 있구나 싶어 조금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