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 전혀없이, 알라딘 접속했다가 <솔로몬의 위증> 후지노 료코양의 20년 후 이야기라길래 덥썩.굉장히 호감가는 캐릭터였기 때문에.9천원이라는 싼 값에 오잉? 싶었는데, 받아보니ㅎㅎㅎ 무슨 체험판이 잘못 왔나 했다. 130쪽 정도의 중편 소설. 짧은 분량에도 미미여사다운 색깔이 뚜렷해서 과연 대가, 싶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임팩트는 없었다. 후지노 양의 미래가 궁금하다!는 사람이면 몰라도 이 한권의 소설 자체로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