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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당 - 괴담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ㅣ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3
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아 괜찮다. <사관장>보다 더 좋았다.
난 소설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작가 자신이 반드시 투영된다고 믿는데, 미쓰다 신조의 이 `작가 시리즈` 읽다보면 이 사람 정신건강이 괜찮은건지 걱정된다. 진심 ㅡㅡ;
그만큼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와 두려워하면서도 어쩔수없이 공포의 대상에게 매혹되고 마는 모순이 절절하다. 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주온>류의 일본색 짙은 공포물 좋아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