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꾸는 책들의 도시 - 전2권 세트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이 놀라운 모험담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정도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차 있다. '책'이라는 제재하나로 이렇듯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니! 책의 도시 부흐하임은 놀이동산마냥 신기하고, 지하 세계는 끔찍하게 어두우며 사악하다. 지하세계의 오아시스, 부흐링의 마을은 얼마나 깜찍한지!
그야말로 '오름에 들어 씌여진 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해주는 최고의 소설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