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가 예쁜 리뉴얼판. 애니만 좀 봤지 원작은 처음 읽어본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 (애니의 완성도도 좋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 씌여진 원작이 훨씬 좋았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관통하는 뚜렷한 주제의식은 꽤나 묵직하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그건 잘못된 일일까?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의는 거짓된 것일까?
타인이 내게 선량해야만 호의를 베풀 가치가 있는걸까?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