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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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인 전작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것먼저 읽었네.

머나먼 남아공, 작은마을의 공동화장실 관리인으로 일하던 작은 흑인 소녀가, 3메가톤 핵폭탄과 함께 온갖 소동에 휘말리는 이야기.

어쩜 이런 소설을 썼을까 싶게, 예측불허의 통통 튀는 인물들이 정말 매력적이다. 온갖 사건사고로 일이 너무 꼬인다 싶어 살짝 짜증이 날때쯤... 작은 농가에서 주인공들과 스웨덴 국왕&수상이 벌이는 하룻밤의 연회는 그야말로 빵 터졌다.

재밌게 잘~~읽었다. 전작 100세 노인도 재밌겠는걸!

+헨리에타는 미친 잉마르를 도대체 어떻게 끝까지 사랑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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