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 - 스티븐의 이미지 영어
허승재 지음 / 리프레시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지 영어 학습 4주차이다. 책 한권을 이렇게 꼼꼼히 나눠 읽은 적도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 스케쥴을 정해 매일 조금씩 공부하니 부담도 적고 소화도 잘시키는 것 같다.

<인생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 책에서 학습하는 단어나 표현 자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영어를 이해하는 방식을 단순 암기에서 '한 컷 이미지'로 전환하다보니 앞으로 어떤 영어를 학습하든 잘해낼거란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주 학습내용은 스피킹 전반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Tip과, 저자의 영어공부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내용의 주를 이루었다.




원어민처럼 영어를 파생이미지로 이해하는 저자는 타고난 언어천재였을 것 같지만, 평범하다못해 영어부진아의 유년시절을 겪었다는 고백을 읽곤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30대 직장인 이후의 노력으로 영어강사가 될만큼 영어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건, 글을 읽는 나라고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이충민이라는 친구를 "It's me."라고 놀린 게 중학교 영어에서 배운 전부라니. 이랬던 사람이 지금은 억대 연봉의 스타 영어강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가 지금의 본인 모습을 만들기까지 1년 넘게 하루 4시간 씩 영어 공부를 했다는데, 얼마나 피나는 노력이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매번 연초 계획에 영어 완전 정복을 거창하게 적어놓고는 흐지부지 되는 나를 반성하게했다.




나도 적어도 20년 이상 영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으로서, 영어 공부에 왕도란 없다는 걸 안다. 수많은 영어 전문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영어 학습 비결을 내놓는다. 이 저자의 이미지 영어공부 방법도 모든 것에 잘들어맞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영어공부 방식에 설득력이 있는 것은 언어를 한 영역만 분절해서(토X스피킹 3주 완성 같은 수업) 배우는 것으로는 실력을 높일 수 없고, 적절한 인풋(읽기, 듣기)이 뒷받침되어 적합한 아웃풋(쓰기, 말하기)으로 인출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인데, 우리는 시험공부에만 익숙해져서 문법은 문법대로, 리스닝은 리스닝대로, 라이팅은 라이팅대로 별개의 과목이라 여기며 실력을 속이는 얕은 팁만 주구장창 외우지 않았던가?!




혹자에겐 평생의 숙제인 영어가 저자인 스티븐 허승재씨에겐 인생의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하였다. 전업강사도 아닌데 억대연봉을 벌 만큼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저자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 글쓰기를 마치는대로 저자가 마련해둔 플랫폼인 스티븐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채팅을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