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 - 스티븐의 이미지 영어
허승재 지음 / 리프레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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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를 한 컷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영어 공부법을 제안하는 스티븐 허승재의 <인생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로 4주간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한 장면의 이미지로 단어를 학습했을때의 장점은 해석에 대한 응용이 무궁무진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어미에서 파생되는 단어들에 대한 뜻을 유추하는 데도 감이 생긴다.



이번주는 두번째 챕터인 한 컷 전치사에 대해 공부해보았다.

이미지로 공부하기 WEEK 2


Chp.2 한 컷 전치사


전치사는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 개념이다보니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 학창시절에는 전치사 각각의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빈출되는 '자동사+전치사'를 숙어로 많이 암기했다. 하지만 시험에는 항상 예외적인 전치사가 빈칸 뚫려 나오다보니 이런 암기식 영어공부로는 고득점 문제를 맞출 수가 없었다. 

요즘 시대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또 다른 책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의 저자 김영기 씨는 미국에서 문법을 공부했는데, 미국인들은 "나 집에서 밥 먹었어(I ate at home)."라는 표현을 말할 때 아무도 at이 전치사라는 걸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냥 '집에서'니까 at home인 것이다. <인생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를 통해 학습한 8개의 전치사에 대해서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영전환이 되길 바란다. 


전치사 in


in의 이미지는 '어떠한 영역 안의' 이다. in the box와 같은 표현은 참 쉽지만, "You look good in that shirt(너 그 셔츠 입으니 잘 어울려)." 같은 문장은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다. 위 문장에서 입은 의상을 in 전치사를 쓴 건 그 셔츠의 영역 안에 상대의 몸이 들어가 있는 이미지로 연상하면 된다. '현금으로 계산하다'라는 표현 역시 한국인들은 'pay in cash'로 외우지만, 이것도 현금이라는 영역 안에서 지불한다는 이미지로 받아들이면 된다. 특히 이 마지막 쓰임새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할 수 있으니 책의 해당 페이지(53쪽)에 나온 구문을 반복해서 볼 필요가 있다. 


전치사 on


전치사 on은 '면에 접촉한' 이미지를 담은 단어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상 위의 책(the book on the desk) 뿐만 아니라 버스처럼 교통수단에 탑승하는 것(on the bus)도 on을 쓰고, 추상적인 사건 등에 관해 이야기 할 때도 사건에 접촉했다는 의미로 on을 사용한다. 흔히들 알고있는 "keep on(계속하다)"의 on은 진행의 상태에 접촉해있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이 on의 한 컷 이미지를 전기 회로가 붙는 모습으로 표현했는데, 이렇게 이해하니 on의 다양한 쓰임새를 이해하는 데 조금 더 편해졌다. 


전치사 off

off는 on의 반대 이미지로 생각하면 된다. 바로 전기 회로가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간호사가 근무 쉬는 날을 흔히 '오프'라고 말하는데 이 때의 (day) off 역시 바로 붙어있는 업무에서 떨어져 분리되는 이미지를 상상하면 된다.


전치사 over

over의 뿌리이미지는 허들 같은 '어떤 대상을 넘는 것'이다. "The game is over(게임 끝났다)."라는 표현에서 over 전치사를 쓴 것은 게임의 시작점에서 끝 점으로 넘어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get + 전치사

여기서부터는 1장에서 공부한 동사를 전치사의 이미지와 결합시킨다. 1장에서 저자가 왜 이 단어들을 선별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다.

get 동사는 정말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라 1장에서도 '휙 이동하다'는 뜻으로 공부를 했었다. 이제 이 이동한다는 동사의 의미에 앞에서 공부한 전치사의 느낌들을 얹으면 해석이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get up'은 위로의 이동이니 '일어나다', get over는 이동해서 넘는 것이니 '건너다,해내다' 등의 의미로 유추가 가능해진다. 


put / come / pick + 전치사

put은 1장에서 공부한 바와 같이 '툭 두다'는 뜻이고, come은 지난 리뷰에서 저자의 유튜브 강의를 소개했을 때 다뤘듯이 '가까워지는 것'이다. pick은 1장에서 '콕 찍다'는 이미지로 학습을 했었다. 이제 이 동사들에 2장에서 학습한 4가지 기본 전치사들을 덧붙이면 빠른 해석이 가능해진다.


영어공부에 대한 Tip

나처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영어공부를 마음 먹었어도 공간의 제약이 크다. 유명한 스타강사들은 대도시에만 포진되어 있고, 하다못해 유명한 영어회화 스터디도 내가 사는 지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지만 오프라인의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서 저자는 본인이 영어공부를 할 때 애용했던 온라인 사이트를 몇 가지 소개했다. 한 군데씩 들어가서 놀 듯이 구경해봐야겠다.


2장을 학습하면서 아는 단어인데 뜻이 해석 안될때 갖게되는 당혹감을 많이 지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전치사는 개별의 뜻에 집착하기 보다 해당 단어가 주는 느낌으로 뜻을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것은 많은 구문들을 접하면서 이 이미지 영어를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 남은 두 주도 힘내서 학습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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