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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경제학 - 3판
그레고리 맨큐 지음, 김경환 & 김종석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란 책을 읽은 지 몇 년 후 이 책을 읽었습니다. 경제학을 다룬 서적이라곤 읽은 건 이 두 권과 문제집, 그리고 참고로 빌려 본 책이 전부인 비전공자입니다. 2판보다 약간 두껍고 페이퍼 백 그리고 900페이지가 넘지만 정말 책장 잘 넘어 갔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책이기에 어설픈 비평가 흉내보다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위주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학이 원래 이렇게 쉬운 것이구나 하고 잘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이해가 잘 됩니다. 게다가 경제학이 사회과학의 일부인지라 몇가지 사회 현상에 대한 명쾌한 해설도 보너스로 더해져 소설 읽는 것처럼 책장이 홱홱 넘어 갑니다. 저는 이 책을 사실 수험서로 활용했습니다. 비전공자의 무지에 대한 결과였지만 몇가지 장단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빨리 싶게 경제학의 원리를 이해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분배나 경제학의 역사 부분은 거의 다루고 있지를 않아 다른 수험서로 가기 전의 입문서로서의 수준으로 최고가 아닐까 추측해 보았습니다. 결국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지만 수험서로 이 책 한권에만 매달리면 안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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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구촌 시사
서경숙 지음 / 자우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다양한 나라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와 시사를 이해하기 싶고 읽기 편하게 적은 책입니다. 이틀만에 제법 두꺼운 이 책을 독파했지만 개별 국가의 이야기가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책에는 오타가 약 5개 정도있었다는 것도 기억날 정도로 작가의 문체는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근대사에서 있어왔던 일련의 일들이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다른 서양 선진국과는 달리 민중의 봉기가 없었던 우리나라는 다른 후진국과 다를 바가 없는 절차를 겪고 여기까지 힘든 걸음을  해 왔습니다. 식민지시대, 광복과 분단, 그리고 독재을 거치면서 우리의 위정자들은 마치 다른 이와 약속이나 한듯  타국의 그들과 비슷한 행동들을 해 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책이 400페이지 이상이니 제법 두꺼운데도 맛있게 먹던 사탕을 뺏긴 기분이 든다는 것입니다. 개별 국가에 대한 설명을 더 늘려서 2판을 내는 것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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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 단군에서 김두한까지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1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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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사에서 나온 책이다. 그렇다고 왜 그렇게도 많은 부분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욕보이는데 사용했을까... 역사책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많은 필자의 의견이 들어 있다. 아마도 그러한 부분을 뺀다면 이 책의 내용은 절반으로 줄어 들것 같다. 다른 역사관련 책자에서 보기 힘든 부분에 대한 필자의 배려는 아마도 고전이 되어 버린 다른 책에 대한 차별이자 틈새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격스런 표현이 여러군데 보였다. 일예로, 조선일보가 잘한 일 또한 껄끄러운 시선을 보내는 경우다. 북한에서 남긴 방명록에 대한 이야기는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김두한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의 tv에 발맞추고 책의 판매를 약간 늘이려는 전략으로 보여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책표지에 나와있던 캐치 프레이즈 '단군에서 김두한 까지'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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