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에서 나온 책이다. 그렇다고 왜 그렇게도 많은 부분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욕보이는데 사용했을까... 역사책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많은 필자의 의견이 들어 있다. 아마도 그러한 부분을 뺀다면 이 책의 내용은 절반으로 줄어 들것 같다. 다른 역사관련 책자에서 보기 힘든 부분에 대한 필자의 배려는 아마도 고전이 되어 버린 다른 책에 대한 차별이자 틈새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격스런 표현이 여러군데 보였다. 일예로, 조선일보가 잘한 일 또한 껄끄러운 시선을 보내는 경우다. 북한에서 남긴 방명록에 대한 이야기는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김두한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의 tv에 발맞추고 책의 판매를 약간 늘이려는 전략으로 보여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책표지에 나와있던 캐치 프레이즈 '단군에서 김두한 까지' 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