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시인 중 하나인 나태주 시인의 시 88편을 엄선하여 시를 읽고 난 후 독자들이 직접 시를 따라 쓸 수 있게 엮은 라이팅북이다. 저자의 대표적인 시인 '풀꽃'으로 시작하여 '꼭 한번 따라 써 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위로와 사랑, 행복, 희망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구성하여 잔잔한 웃음을 주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기도 한다.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것을 필사라고 한다. 필사는 더욱 깊은 독서 효과를 낼 수 있고, 창작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에 수록된 88편의 시를 하나하나 곱씹어 가며 적어 내려가면 그저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다른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종종 행복이란 거창하고 특별한 순간에서만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의외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된다. 그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의 삶을 빛나게 만들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오늘 하루, 주변의 작은 기쁨에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 일상 속의 작은 것들은 우리에게 소소하지만 깊은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행복은 항상 곁에 있고, 우리가 그것을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