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훌륭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각자의 방법이 존재한다. 살아가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금 당장 방법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와 발전은 종종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전혀 뜻밖의 계기로 이루어진다.어른이 된다는 건 삶이 던지는 어려운 질문들을 끊임없이 마주하고 흔들리는 과정이다. <그림의 말들>은 어른이 되는 길목에서 그림에게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자 인생이 던진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중심을 잡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클로드 모네, 반 고흐, 오귀스트 르누아르, 툴루즈 로트레크, 알폰스 무하…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하는 모든 인생 고민에 그림이 답을 건넨다.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의 삶을 바라보며 그림 속 인물들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여보면 스스로를 다독이며 문제를 해결해나갈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우리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 실수하며 배워나가는 인간이다. 그 누구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수 없고 모든 일을 온전하게 끝마칠 수 없다. 불안을 견디면서 해 왔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을 터득하고, 그렇게 얻은 값진 것들을 끝까지 놓지 않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살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 그냥 자리에 쓰러지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의 일상을 꾸려나가고 고유한 특성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스스로를 믿고 어루만져주면서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말들만 속삭여 줬으면 한다. 그렇게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