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 계획한 것을 해내는 것이다. <기획의 정석>은 기존의 책에 좀 더 디테일한 기획 스킬과 사례를 덧붙어 재출간한, 기획 초보자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책이다.기획의 시작은 불편과 필요성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이유와 논리를 찾아 핵심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또한 이를 이해하기 쉽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내용을 구성하며, 나아가 예상 성과와 기대 효과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예시를 통해 알려 주고 있다. 대학에서 광고와 마케팅을 전공했기 때문에 완독까지는 어렵지 않았다. 만약 재학 중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 더 쉽게 시획서를 작성했을텐데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다. 물론 같은 계통의 업계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일반 직장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 스킬을 배울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기획을 잘 모르는 사람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기획이라는 것은 기업이나 회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본인 PR, 개인 사업,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획의 정석>에서 배운 고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의 본질에 다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