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은 또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며, 정성을 쏟은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 믿음 덕분에 마음의 평온과 즐거운 삶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그것을 알고 잘 실천하면서 살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다. 매일매일 축제처럼 살 것인가, 끙끙거리며 숙제하듯이 살아갈 것인가. 당신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DAY 87, 242p 인용)<뜨겁게 나를 사랑한다>는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을 100일에 걸쳐 담아냈다. 바람이 불면 나의 세계도 위태롭게 흔들렸다. 외부의 자극에 그렇게 민감하게 굴었으면서 정작 내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는 무던하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렇게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정작 나 자신은 돌아보지 못했다. 자꾸 좋은 사람인 척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 된다는 말을 좋아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선택하는 힘이 잠재적으로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앞으로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내 삶의 옹호자가 될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내 노력은 찬란한 별이 되면서 내 마음에는 은하수가 흐른다. 그로 인해 진정한 관계를 회복하는 열쇠가 되고 닫힌 마음이 열리며 갇혀있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완성되는 순간, 변화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사탕처럼 달지 않은 인생이라도 끝까지 묵묵하게 살아내는 게 결국 내 인생이다. 내 불행은 나를 이긴 적이 없다. 언제나 내 사랑은 불행을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