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들으니 더 좋네보컬 목소리도 더 좋게 들리고10년전엔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특별한 목소리다.. ㅋ
이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책 때문인지 날씨가 흐려서 인지 몰겠다.작가가 생각나는데로 쓴글 같은데.. 그러므로 주인공도 생각나는데로 생각한다.그래서 이책은 보통사람들의 생각 패턴이랄까.. 주변에 영향받아 생각이 떠오르고 그것을 자기 생각, 자기화하는.. 어떤 무의식.. 집단무의식을 자기화 해서 살아가는.. 현실적이게도 암울하게 살아가는 개인을 잘 보여준 책이 아닌가 싶다. 작가가 그것을 의도 했는지는 몰겠고 :)
이책 중간 쯤 봤을때 전에 본 책인가 싶었는데다 읽고 나서도 긴가민가하다아마 도서관서 빌려서 보다 말지 않았을까 싶은데..우야뜬, 명랑한 문체에.. 가볍게.. 재밌게 봤다.이제 좀 우울하거나 심각한 걸 읽어봐야지.. :)
그래 여행은 가면 없이 나 자신 그대로 있을 수 있게 한다.. 라는것을 다시 상기 시켜준.. 소설.몇년의 해외 생활 이후.. 이제 지옥(한국하고도 경상도)에서의 생활에 익숙해 지는 때.. 다시 여행의 의미랄까 돌아 온 소설 주인공처럼 여행은 내게 무슨 의미였을까 생각 해보라고 일러두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