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박노자를 읽었다.20대 초반에 본 당신들의 대한민국은 군사문화 권위주의 사회.. 를 비판했고나 또한 혹여나 있을 내 안의 권위주의를 찾아보곤 했다.시간이 지나 세상은 더 참혹해졌고..신자유주의 차별공화국에서 권위주의를 스스로 버린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하나... 이 책이 답해 주지는 않는다..잊고 있었던 좌파.. 아직 좌파가 굳건히 남아 있다는 것에.. 위안 정도는 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