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여행갈때 챙겼지만 못 읽었던 책인데, 1년 후 여행 전 다시 생각나서 읽었다. 일단 저자와 세대가 비슷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여행 후의 삶이랄까.. '도쿄 게스트하우스' 책도 생각나고.. 문득 애달프게 그리워지는 젊은날의 여행.. 아직 거기에서 못 벗어나는 삶.. 인생이란.. 뭘까.. 가볍기도 하고 많은 생각도 하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