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마츠모토 토모님의 "키스"입니다.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만화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순애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예쁘고 단정한 여자 주인공이 멋지고 잘생긴 남자 주인공과 티격태격대다가 결국엔 사랑에 빠진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니깐요.

하지만 일단- 실려있는 단편과- 전체적인 컷 구성이라던가- 그런게 상당히 매력적이랄까요.
전개되어가는 내용과 그 장면장면의 흡입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에 얘기하자면,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만족 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잔잔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한번쯤 읽어 볼 만한 만화입니다- 물론 소장가치도 당연하구요!!

이런 봄날, 사랑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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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메이커 PEACE MAKER 鐵 쿠로가네 1
쿠로노 나나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신선조(新撰組)... 6년이란 단기간 존재했던 낭사 집단으로.. 유신세력에 끝까지 저항하다가, 그들에게 검끝의 이슬처럼 사라진 집단입니다.

그런 신선조가 유명해진 계기는 이케다야(池田屋)사건.
그 사건 中 오키타상의 병(폐결핵)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일화로 유명하죠.

일본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조차 신선조(新撰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죠.
그건 아마도.. 그들이 막부 말 격동기에 유신지사들에 격하게 저항한 집단인데다가,
유신세력에게 처참히...쓰러져가는 막부와 함께 장렬히 사라져간...
그런 확고한 신념을 가졌던 그들의 드라마틱한 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거겠죠.

물론 저도 그런 부류 중 한명입니다. (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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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경군 1
스모토 아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 이 작품의 드라마 CD가 나올 때 까지도, 나는 이 만화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님이 연기했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했다.

대체 어떤 만화이길래 사람들에게 평판이 그렇게도 나쁜것인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던 것 같다.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기까지, 그리고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서로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조금은 "무섭다"라는 느낌을 주긴 했지만, 어쩌면 그런 사랑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화이기에 좀 오버된 부분이 있을지는 몰라도, 한번쯤 읽어보는건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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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캔디 애장판 5 - 흑백
미즈키 쿄오코 글, 이가라시 유미코 그림 / 하이북스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캔디캔디. 엄마가 고등학교 시절 TV에서 흑백으로 봤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처음 만화책을 봤던 건 초등학교 5학년.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 양장본이 나온걸 확인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캔디캔디의 작품은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양장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조금 불만이 있다.
처음 이 책을 받고 펼쳤을때- 안소니의 얼굴이 부어있는 듯한 느낌(!)에 상당히 놀랐었다.
알고보니- 책 사이즈에 맞추기 위해서 원 그림을 옆으로 늘린것이었다.
그래서 안소니 뿐만이 아니라, 캔디(캔디는 원래 어린시절 좀 통통한 느낌이어서 그다지 첨엔 느끼지 못했다;;),
테리우스 등등- 모두 부어보이는 얼굴에 좀 짜증이 밀려왔다.

그리고 인쇄 상태.
사실 현대 인쇄 기술로는 그것보다 훨씬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 부분의 흐릿함과, 1권 앞 부분의 깨진 스크린톤 등등. 조금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감동적인 부분의 식자가 틀려있다니. (정말 감동받아야 할 부분의 감동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작은 아쉬움을 남긴 캔디캔디 소장본.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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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가 내리는 나라 4 - 시공 애장 컬렉션, 완결
이미라 지음 / 시공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은비가 내리는 나라..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나나'라는 잡지에 연재되었던 만화.
만화를 좋아하시는 엄마와 함께 즐겁게 봤던 만화 중 하나.
개인적으로 애장판이 나왔다는 걸 알고서 바로 알라딘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어릴 때 앤딩부분에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그 감동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13년이 지난 작품이기에- 그 시대적인 옷이나 말투등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점이 또한 이 만화의 매력이 아닐까.

도깨비라는 한국적인 소재가 판타지라는 장르에 전혀 어색함이 없이 섞여 들어가는게 신선하다.
드라마같은 내용과 섬세한 펜선. 심리적인 묘사에 풍부한 유머까지.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세상에 찌든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안식처를 마련해주는.. 그런 만화.
한국 순정만화계의 大母이신 이미라님의 수작.
만화나 순정이라는 장르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만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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