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Ba-Na-Na 4 - 완결
원수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구입했던게 바나나 3권이었다. 숫자로 1,2,3.. 이렇게 씌여있는게 아니라 그려져있는 바나나의 개수가 권수에 해당한다는 걸 알았을 때의 황당함..-_ㅠ 어쨌든, 처음 이 만화책을 펼치고 실망을 했던 건 사실이다. 지금의 세련된 그림체에 비해 솔직히 많이 뒤떨어지는것도 사실이고, 내용면에 있어서도 지금과 비교하면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하지만 보면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책인것 같다. ^-^ 초기의 작품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뭔가 부족해보이지만,, 풋풋하고, 꾸밈이 없는,, 원수연님의 바나나가 바로 그런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처음에 했던 후회와는 달리, 지금은 이 책을 펼처들때면 왠지 모를 웃음을 흘리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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