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유스 - 단편집
강현준.나예리.심혜진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만화가 나온다고 했을때,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들이 여러명 참여했기에 상당한 기대를 하며 기다렸다. 당시 나는 19세 미만이었기에 이 만화를 내가 직접 구입 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잘 아는 언니에게 부탁해서 이 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려니 하며 책을 펼쳤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걸까. 하지만 실망은 기대했던 것의 몇배로 나에게 다가왔다. 야오이라고 하지만, 정말 순수한 야오이는 몇 편 없었다. 심혜진님과 나예리님의 작품은 야오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외에 이빈님의 작품은 절대 야오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이영유의 작품은 비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만화가들의 작품은 뭐라고 논할 가치조차 없었다. 정말 실망을 많이 했던 만화이다. 누군가 또 이 만화에 기대를 하고 구입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꼭 조언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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