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었다. 어린이날이면 엄마에게 두권의 책을 선물받았었다. 이 책 역시 초등학교 3학년때 받은 책이다. 그냥 만화 형식으로 되어서 무작정 고른 책이었는데, 의외로 지금의 내가 있도록 도움을 준 책이다. 컷 만화 형식으로 된 한문숙어 책이다. 어린이들이 이해 하기 쉽게 만들어졌으며, 상당히 내용도 재미가 있다. 난 이 네권의 책을 몇차례에 걸쳐서 읽었고, 중학교에 들어가서 상당히 한문실력이 늘게되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지금, 내가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이 된 책이다. 이 책이 밑 바닥을 깔아주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한문과 사자성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문과 친해지게되었던 것 같다.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다른 어린이들도 그럴 수 있도록,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