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기 5 - 영웅, 그 아름다운 이름을 위해
이지련 지음 / 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 / 1999년 2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무협물의 소설과 만화는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은 무협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다가가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팬픽을 책으로 출판한 케이스이며, 꽤 많이 읽혀진걸로 알고있다. 다섯명의 주인공의 끈끈한 우정, 비록 끝은 비극으로 끝나버렸지만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중2때,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들 만큼 빛났던 조연들. '악'의 편에 있었지만 밉지않았던 캐릭터들.. 무엇보다 캐릭터 설정이 잘 되었던 것 같은 소설. ^-^ 글자 크기도 커서, 다섯권을 계속 연달아 읽어도 눈이 덜 피곤했던 것 같다. 사실 이 소설의 속편도 인터넷에 연재했었지만, 책으로 나오지 않은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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