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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쇼콜라 쇼에 파리를 담다
한정선 지음 / 우듬지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어디서 사진 찍었는지 알겠다.
그만큼 공감가는 사진에세이.
다른 여행기는 필요없어.
내게 이거면 돼!
이런 생생함과 날것 같은
현장 사진이 그리웠다.
파리에 가고 싶은 마음을
이 책으로 위안 삼아 본다.
나는 파리에 가고 싶지만
파리가서 카페에 들러 커피 먹고
또 걷다가 핫초코 먹고 오는 게
뻔해서 이젠 그 교통비보다
책으로 만족하는 게 더 낫다.
내가 좋아하는 퐁피두, 갤러리 거리
에펠탑 아래 등등.
내가 좋아하는 곳만 어찌 이리도
잘 찍어 책에 넣어주셨을까.
글보다 사진이 많아서 더 좋아욤.
정말 작가님 베리베리 땡큐합니다.
ps 이분 홈페이지가 있는 것도 몰랐고
가족도 친구도 아님을 밝힙니다. ㅋ
그냥 서점에서 보고 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