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뒤적이면 침잠하던 감정의 부유물이 떠올랐다. 이건 질투, 어! 이건 쪽팔림.
 ‘기분이 안 좋아‘로 퉁쳐서 집어삼킨감정의 모양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뿌연 마음에서 한 조각씩 건져 선임이한테 말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조금만아프고 끝났다. 슬픔은 나눌 수 있었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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