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누구와 먹을 지를 선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활습관‘이라고 정의하려고 한다.
즉 체중을 줄이거나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단기간의 음식 섭취 제한은 이 글에서 말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다.
다이어트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이와 운동 습관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 습관으로 정의한다면 ‘사소한 일상의 선택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보다 더 중요해진다. 
내 경우에 선택은 크게 ‘감정과 문화‘로 구성된다. 나로서는 내 감정만큼이나 남들의 시선, 대중매체가 만들어 낸 이상형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관련 시장의 구모가 10초원 정도라고 한다. 우리 호주머니를 노리는 기업이 대중매체를 비롯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불안감을 자극하고 돈을 지불하도록 유혹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심을 잡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삶‘에 맞춰 다이어트 목표를 설정하고, 무엇이 일상의 선택을 결정하는지 점검한다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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