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데이비드 보위 - 그래픽으로 읽는 데이비드 보위 인포그래픽 시리즈
리즈 플래벌 지음, 신영경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마치 데이비드 보위라는 영화를 한 편 본 듯,
혹은 아주 정리가 잘 된 멋진 기획 보고서를
읽은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일기도 이런식으로 써보면 재밌겠어요
아마 연예인이라면 다들 한 권쯤
자신의 인포그래픽을 갖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ㅎ


영감을 쫓는 예술하시는 지인들께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도
데이비드 보위의 신선하고 독특하고
엉뚱하면서도 유니크한 그의 삶이 잘 정리된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을 듯해요

데이비드 보위.. 사실 저는 이 분을 몰랐지만
데이비드 보위라는 이름만은 자주 들어봤어요!!

저와 비슷한 세대가 아니기도 하고 TV 속의
인물들에 대해 워낙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친구들은 제가 이름이라도 아는 사람은
진짜 유명한 사람이라고 말 할 정도 이니
이 분은 유명한 분에 틀림없다!! 라는 생각과
여왕의 기사 작위를 사양했다는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어요

[읽었다]기 보다는 [보았다]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책인 것 같아요.


모든 내용들이 신기하고 기발했지만 그중에도
그의 생애의 모든 1월 중 있었던 특별한 날의
기록들이 신선하고 독특하더라구요

사실 한장 한장이 모두 멋지고 대단했어요
데이비드 보위라는 사람은 정말 말 그대로
뭐든 다 해본 그리고 그 해본 것마다
사람들 모두가 열광할 정도로 말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데이비드 보위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
그의 삶을 더 많이 알고싶다면
인포그래피 데이비드 보위는 절대적으로
소장 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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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 게임 스도쿠 중급편 (스프링북)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게임 스도쿠
백만문화사 편집부 지음 / 백만문화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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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도쿠를 처음 접했던 것이
벌써 15년 전이 되었네용 ㅎㅎㅎ
스도쿠의 재미에 푹 빠지고 어딜가든
항상 스도쿠 책을 옆에 끼우고 다니면서
여러 종류와 여러 형태의 스도쿠를
정말 누가보면 범생이인줄 알 정도로
푹 빠져 지냈었거든요


공원에 가도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으면서
스도쿠만 몇 시간씩 친구들 지인들과
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중독성이 강한
게임인지 몰라요 ㅎㅎㅎ

그때 여러 사람들한테 스도쿠를 알려 주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심하게 중독된 사람이
바로 저희 엄마였어요ㅋㅋㅋ
스도쿠책을 스무권이상 사드렸는데
그걸 틈틈히 다 푸셨더라고요 ㅋㅋㅋ


스도쿠의 매력을 말하자면
어디서든 펜만 있으면 할 수 있고
두뇌회전은 말할 것도 없고 집중력과 추리력 등
책의 제목처럼 두뇌개발에 정말 좋을 뿐아니라
노인들은 치매예방에도 좋으것 같아요!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게임 스도쿠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쫙 펴지기 때문에 집중하며 문제를 풀 때
성가시지 않아서 넘 좋아요 ㅋㅋㅋ


지금까지 스프링 있는 스도쿠책이 없었는데
문제를 푸는 데만 오로지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진짜 무지무지 편하더라고요 ㅋㅋㅋ
하나하나 칸을 채워나갈 때마다 짜릿하고
더욱 더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ㅎㅎㅎ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에 노출이 심한 때에
너무나 바람직한 오락거리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재밌게 하고 싶은
놀이 중 하나랍니다♡

휴대폰 어플에도 스도쿠가 있긴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펜으로 쓱쓱 쓰면서 푸는 편이
더욱 재밌고 매력적이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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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 망국의 신하에서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지음, 박훈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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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자의 말에 의하면

일본 메이지 시대에서 폐전시대에 걸쳐

가장 저명한 경제인 기업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하는 시부사와 에이치는

관료 시절 근대경제건설의 핵심적인 정책을

입안 하고 집행하였으나

상관의 부당한 재정운영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관직을 그만두었다고 해요

그 후 그는 근대일본경제의 핵심적인

회사들을 비롯하여 평생 500여개의

기업 경제 조직 설립에 큰 힘을 보태었으나

자신의 재벌 기업군은 끝내 만들지 않았다합니다.

자신의 재벌군을 만들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고

그의 도덕적인 인품이 느껴졌는데요

그의 경영철학 역시 '도덕 경영'이라고 합니다.

특히 정치적입장에선 초지일관 군사적해외팽창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이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성적인 인성과 성품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같은 책을 읽어도

마음에 와닿거나 눈여겨 보는 부분이

항상 달라지곤 하는데요,

그의 책읽기 스승인 오다카 아츠타다 선생이나

엄중한 그의 아버지의 교육방식을 보면

부모로서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책에서 외우듯 읽어내려갔던

일본의 근대화 시발점인

1853년 페리내항 시점을

생생히 기억하고 그 당시 회상하는 그는

제 입장에선 마치 교과서를 더욱

생생하게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가 만난 인물들과 선택한 순간의

행동들에서 그가 수도 없이 읽었던

고전과 함께 녹아있어 그의 추구하는 사상과

인문학적 사고에 고전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됐어요

올해는 꼭 고전 읽기를 시도해 볼 거에요 ㅎ

왜 그가 모두에게 존경받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는지

이 책을 읽고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최근 심리학 도서에만 푹 빠져 있었는데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새해 연초에 읽게 되서 뿌듯하고 감동입니다.

내용이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라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 같지만

제 생각엔 중고등 학생들도 읽을 수 있고,

중고등 학생들이 특히 읽었으면 하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부모님이 읽으시고 쉽게 풀이해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어도

아이들 인성과 진로설정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드네요^^

 

나는 특별히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재주는 없지만 그동안 오직 진심 하나만을 갖고 만사를 대해 왔기 때문에 ‘一信이면 萬軍을 감당한다‘는 속담처럼 무슨 일에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어떤 일도 크게 실패는 하지 않았다
이뤄낸 일들에 대해서도크게 칭찬할 점이야 없지맘 마음에 창피하거나 몸에 꺼림칙한 일은 추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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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어요?
스텔라 미카일리두 지음, 마리오나 카바사 그림,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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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친구가 물었어요


유리는 죽는게 뭔지 알아?


뭘 알겠냐며 그냥 대수롭지않게 대답했는데

그 뒤로 곰곰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혹시 죽음을 맞이할 일이 생긴다면

그리고 죽음의 상대가

유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설명을 하게될까?

혹시 아직 죽음을 모르는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이에게 하면 안되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솔직히 좀 극단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는 경우엔

그냥 "아야!"할 수가 있다고 설명하기보다는

죽을 수도 있다고 죽으면 엄마아빠 다시는

못보는 거라고 설명하곤 했어요

아직 누군가와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아이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들일까,

이제 37개월 지난 유리의 눈을 보면서

설명을 하는데 알아들은 건지...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누구나 태어나면 죽음도 맞이하게 되잖아요

만약에 그럼 경험을 언젠가 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땐

어떻게 해야하나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알게되었어요

글쓴이와 그린이의 이름이 생소하고

자료가 많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라면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좋은 영향을

주실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특히 그린이인 마리오나 카바사 님의

환상적인 색감의 풍부한 상상력이 느껴지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화풍이에요

 

 

 

동화의 첫 페이지에

아이와 할머니가 서로를 꼭 안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그런데 할아버지는 하늘 어디에 계실까?

 

아이는 할아버지가 비가 되기도

꽃, 별 등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하다며

할머니와 이야기를 주고 받아요

 

총 22페이지 속에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과 아름다운 대화가 적혀있어

더욱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우리 유리는 이 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그림채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내용만이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딱... 소장하고 싶은 그런 책이네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설명해야 할 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일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에게도 아픈 이별에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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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는 철학 - 꼭 알아야 할 현대철학자 50인
이순성 지음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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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달 동안 저의 관심사는 인문학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문학에 대해서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심리와 철학에 대해 더욱 알고싶어졌어요

 

 

너무나 많은 심리학자와 너무나 많은 철학자들이

있기때문에 막상 알아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꼭 알아야 할 현대 철학자 50인

오늘을 있는 철학이라는 제목에

그래서 더욱 끌린 것 같아요

마치 제가 꼭 읽어야할 책인 것 같았어요

 

 

 

자칫 무겁고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제목이지만

짧고 굵직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현대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지은이인 이순성 작가는 태어날 때부터

철학의 길을 사명받은 듯 철학 박사과정을 거쳐

여러 철학 관련 글과 논문 그리고 잡지 등에도

철학적 글들을 기고 하셨다고 해요

 

 

 

 

 

 

제가 지금까지 접한 서양철학자들에 관한

책들은 외국인 저자들이 많았는데

한국인인 저자가 이런 서양철학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책을 집필하신 것에 대해

존경스럽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자랑스럽기도 하더라구요 ㅎ

 

 

 

철학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도 없긴하지만

서양의 전통적인 사상 속에서 철학을 배우고

또 다른 사상을 펼쳐낸 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의

그리고 그 철학 속에서 현대에 맞는

이야기들을 읽어보면서 내 자신이 추구하는

사상은 어떤 철학자의 이론과 매치하는가

생각도 하게 되고 내가 생각치 못했던

또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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