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선생님이야! - 1등급, 수학 공부의 시작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정승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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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인성이나 외적스트레스

혹은 장애 등 때문에 상담을 하는 경우는

보았어도 성적이나 공부의 방향 때문에

심리적인 상담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나 현실에서 

성적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왜 찾는지

그들을 만나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것 같았어요(그 유명했던 드라마를 못봤음;;;)


하지만 책을 읽으며 공부 또한 심리적인

상담과 격려가 필요하며 이 책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도 가장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수학이란 과목에서요!!


?

1등급 수학 공부의 시작

무슨말이 더 필요해

정승제 선생님이야!

그렇다면 정승제 선생님이 누굴까??

대한민국 수학영역 1타 강사라 불리며

EBS우 이투스에 수학 개념 강의를 하고있고

수학 관련 다수의 책을 집필하셨더라구요

?

자신에게 딱 3시간만 주면 누구라도

수능수학 문제 30개 중 10개의 문제를

풀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정승제 선생님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분이시네요^^!!!

?

수학을 쉽고 조리있게 효율적으로 가르친

오랜세월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대요

그렇다면 선생님께서 얘기하시는

수학 공부의 비결은 무엇일까 점정 궁금해졌어요


기초도 모르고 공식만 외우지말라는 말이

공감이 가장 많이 갔는데요

보통 수학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

수많은 공식을 외우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골치도 아파지면서 수학을 점점 싫어하게 되고

공식을 외우지못하면 절대 수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

한글 역시 가나다라마바사를 외우는 것보다

'ㄱ'(자음)과 'ㅏ'(모음) 결합의 구조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라는 말을

EBS라디오에서 들은 적이 있어요

바로 '논리이해'와 연관이 되는 것이죠

?

요즘은 단어를 그대로 외우는 방식으로하여

유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데

유아들은 대부분 문자를 그림으로 인식하고

연관성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어는 알지만 한글자 한글자 분리하여

받아들이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쩌다 맞추게 되는 경우를 보면

자칫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다가도

열번 중 대여섯번 이상 틀리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들은 답답해하게 됩니다

?

이렇듯 수학도 논리적인 차원에서 기초를

닦아야한다는 정승제선생님의 말씀이

격하게 공감이 되더라고요


또한 350년에 걸쳐 그 비밀을 알게된

'페르마의 정리'라는 공식처럼

정말 수학을 잘 하는 사람들은

고민하는 것 자체를 즐기면서 풀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정도로 수학의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수학은 생각하는 학문이기에 빨리 풀지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함께요!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즐길 수 있게 될까

정승제 선생님을 만나 수학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더불어 수학하나만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인 친구들의 이야기들과

다시 시작하는 제대로 된 수학공부법 등의

수학공부의 기술편을 보면서 아이가 어릴때

내가 먼저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해서

우리 아이에게 정승제 선생님처럼 공감과 지도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네팔에 열악한 환경을 보고 가슴이 아파

작은 도서관을 지어주셨다는

뼛속까지 선생님이신 정승제 선생님

정말 존경하고 멋진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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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교과서 - 경영 멘토가 들려주는 사장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법
주상용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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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고 자신있던 일을 아이템으로

개업은 했는데 생각했던 만큼

사업이 내맘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있죠

혹은

이제 직장은 그만두고

진짜 내 사업을 하나 갖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저도 마음은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사업에 투자하고 싶은 생각은 많지만

덜컥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등등

걱정이 많아 늘 시기를 놓치곤 해요.

 

사업을 하려면 회계를 알아야 한다고 해서

매년이라기 보다는 이젠 매달 수준으로

찾아오는 각종 세금 때문에라도

회계도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데,

회계는 경영에 일부일 뿐

전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최근에 읽기시작한 사장교과서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경영에 대한 가르침이 일방적이기보다는

무언가 심리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어

답을 생각해보게 된다는 점이었어요.

이 부분이 저는 반갑고 좋았어요!

만족한 고객이 최고의 광고

제 인생에 있어서 오랜시간을

서비스 쪽에서 근무하였고,

요즘은 서비스를 배제한 사업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지라

저 문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렇다면 만족한 고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돈은 오늘도 벌고

내일도 벌어야 하기에

단기 뿐만아니라 장기 매출까지

들여다보고 결정해야 하며

매출과 판매는 사장의 통제 밖이란 것.

저의 경우는 아직까진 근로자없이

혼자 작게 운영을 하고 있지만

장기전 사업을 위해서는

초반부터 탄탄히 다져야 하기에

꼼꼼히 줄을 그어가며 읽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답답하고 불안하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스스로 할 기회를 주지못하게 되면

결국 아이의 자립심이라는 성장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직장생활에서도 부하직원이 못미덥고

답답한 나머지 일을 떠넘기지 못하고

전부 끌어안고 가게 된다면

결국 조직구성원 어느 누구도

성장할 수 없음을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조직구성원의 성장은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그 결과는

매출로 이어지면서 나타나는대요

조직구성원들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업무분배 등으로 경영효율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더불어

사장 스스로가 자신을 역할을 정립하고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요.

경영자문 및 코칭을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많은 경험담들이 잘 녹아있는

훌륭한 교과서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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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 도형과 색깔로 보는 세계 나라의 상징과 역사
로버트 프레송 그림, 김소영 옮김 / 바이킹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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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올해의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박물관의 사업 중 하나인 놀이수업에
강사로서 참여하게 되었고,
이번엔 '우리 동네'가 주제로 선정되었어요

수업이 총 2차시로 나눠 지는데,
1차시에서는 우주, 별, 지구, 한반도,
대한민국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세종으로 줌인 되는 형식인데요,
수업을 진행을 위해 정말 많은 책들을
대여하고 사면서 궁리를 많이 했었어요.

우주에 관한 책부터 지도 관련,
지리 관련, 전 세계 나라 관련 등등
끝없는 자료들 중에서
한 가지 번뜩이면서 떠오른 것이
바로 각 나라의 국기들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국기와 태극기도 그려보고
나만의 깃발을 만들어보는 것이었죠.

 

너무나 적절한 때에 만난
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정말 제가 생각해낸 놀이수업에
딱 들어맞아서 다른 자료 찾아볼 것도 없이
이 책 한 권만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세계의 국기와 함께 세계지도와
나라이름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독특한 국기가 나와 흥미가 생기면
바로바로 지도로 찾아볼 수 있었어요

 

제가 사는 세종시의 심벌마크가
기와지붕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알고 보니 그 지붕의 모양이
건곤감리 형태로 그려져 있었더라구요.

 

그 사실을 수업에서 설명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태극기에서 건곤감리의 뜻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설명에 함께 넣어주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분명히 어렸을 때 학교에서 배웠을건데
왜 저는 모르고 있었을까요 ㅠ ㅠ


하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통해 알게되서
기쁘고 뿌듯합니다.^^

 

각 선명한 많은 깃발을 구성하는 색상들이
바로 세계의 국기를 소개해줄 박사님이라는
귀여운 설정도 흥미로웠구요,

 

깃발을 연구하는 기학(旗學)이란 학문이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어 신기했어요!


깃발의 낯선 단어들을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구요,
그 뒤엔 수많은 나라의 국기들이 소개가 되요


앞에 설명했던 세계지도 말고도
또 하나의 매리트라 할 수 있다며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세계의 국기 색칠카드가 부록으로
함께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는
저처럼 놀이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강사나
세계지도나 세계국기에 관심있는,
또는 디자인에 흥미있어하는,
학생이나 어른들에게 있어서
소장가치가 높다고 생각해요^^

 

각 나라의 국기에 대한 의미와
디자인에 숨겨진 공식들이
알고 싶다면 꼭 구매해서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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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 - 꼬꼬무 놀이
김혜린.신경선.황경선 지음 / 예술놀이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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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면서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을 좋아해서

평일에는 직장에 나가 일을 하지만

주말에는 박물관에서 강사를 하고 있어요

 

수업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추어

재밌는 수업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놀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떤 놀이든지 어른이 하여도 재미있을

쉽고 흥미로운 놀이를 찾고 만드는 것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기도 해요.

 

그래서 수업을 준비할 때는

도서관에서 놀이관련 책을 많이 찾곤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는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모티브로

간단한 놀이지만 아이든 어른이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각색된 놀이들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103의 저자는

예술놀이터의 김혜린 연구팀장님과

예술놀이터의 신경선 교사단장님,

그리고 황경선 문화예술교육가님이세요.

꼬꼬무놀이 외에도 많은 책들을 집필하셨더라구요

 

수업과의 연관성과 놀이의 난이도,

적절한 놀이시간, 그리고 준비물

중요시 하는 편인데요,

학교에서 하는 놀이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가

준비물이 필요없는 활동적인 놀이

신문지나 깡통, 비닐봉지, 나무젓각락 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준비물에 대한

부담감이나 압박감이 없는 놀이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요.

강사이긴하지만 저도 부모인지라^^;

아이들이 고급 학용품이나 준비물 때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편이

가장 중요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거든요.

 

 

4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수업이 있어서

커리큘럼을 세우는 중인데요,

수업과 놀이의 연관성을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즐겁게 수업에 임하실 수 있도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놀이 103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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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파르데스 공부법
이대희 지음 / 빅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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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대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대인이 똑똑하다는 것과 탈무드예요
어려서부터 탈무드이야기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바로 이 탈무드의 역사가 오천년이 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써내려져오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탈무드란 무엇일까?

이솝우화같은 전래동화라고 생각했었는데 
탈무드는 '위대한 연구'라는 의미를 지니며
유대인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공부
교과서이고 이 한 권으로 역사와 교훈과 지혜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에 국민교과서라고 하며
탈무드 공부를 즐긴다고 해요

이렇게 온 나라의 국민전체에게 대대손손
수천년 동안 내려오는 공부법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파르데스 공부법입니다

파르데스는 '낙원'을 의미한다고 해요
탈무드와 함께 떼어낼 수 없는 책인 토라,
토라와 탈무드 공부는 랍비들을 통해
전수되고 교육되며 랍비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부모들은 또 그 자녀들에게 파르데스 공부법을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토라에 익숙해지게 해요

파르데스 공부법은 13세 이후 
성인식을 치르고나서 주로 랍비를 통해 이뤄지며
부모들의 역할은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토라를 읽고 이야기를 해준다고 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까지 토라와 탈무드 공부를
우선 시 하기에 타과목의 공부시간은 현저히
적은데도 불구하고 여러 학과목에 성적이
우수한 이유는 바로 파르데스 공부법이
숨겨진 본질을 보는 능력을 길러주었고
그 공부능력이 일반 학과목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사실 최근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우리도 이제 고전과 같은 인문학을 읽고 공부하여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한다는 말에 수긍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설령 아이들이 인문학적 사고법을 길러내어도
그러한 방식을 접해보지 못한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눌 때 서로가 이해하는 부분이 틀려서
잘 맞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때가 종종있어요

이런 점에서 유대인들의 부모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은 변하지만 토라는 진리이기에 변하지 않고 인생의 진리에 뿌리 내린 사람은 흔들리지 않으며
기초를 탄탄히 한 집과 같이 자녀에게도 
인생의 기초를 단단히 하기 위해
토라를 읽고 암송시킨다는 유대인들에게
또 한번 존경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뒷편으로 갈 수록 하브루타와 파르데스의
구체적인 공부법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데
위에 언급하였듯 부모를 먼저 살리는 내용이 있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가공되어진(?)
한국형 뉴파르데스 공부법에 대해 나와있는데
짧막하고 교훈적인 이야기 끝에 부모와 아이,
혹은 친구와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질문도 씌여져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질문을 읽고 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2차원적인
질문도 있지만 말문이 막히고 멍하게 만드는
3차원 4차원적 질문들이 있는 부분도 있어서
더욱 깊게 생각하게 만들기도 해요

쉬운 이야기의 질문도 있어서
 아직 5살인 울애기도 함께 얘기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질문 방법을 터득해서 앞으로 동화책을
읽을 때나 동요를 부를 때도 써봐야겠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제 평생 목표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인데
그 목표에 잘 어울리는 훌륭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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