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지금이책을 통해 예전에 가키야 미우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인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드립니다를
읽고 소장욕구 200%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그 당시 저에게 적절한 심리적 치유와
적극적인 '버림'을 할 수 있게 동기를 주었던
아주 감사한 책이었거든요 ㅎ

제목을 보는 순간 설마 가키야 미우 작가소설??하며
설레였는데 역시 맞았네요^^
원서 소장욕구까지 불러 일으키는 가키야미우작가의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와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예요^^

본래 다른 직업이었다가 책을 써서 유명해진 
저자들을 보면 한없이 존경스럽기 그지 없네요.
미스터리, 판타지, 현대사회풍자까지
폭넓은 장르를 다루며 몇몇 작품은
드라마화 되어 TV방영까지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제목만 보아서는 식단조절로 다이어트를 하는 
책인가 싶지만 사실은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심리적 요인들을 파악하게 해주고 해결해주는 소설이고
10살 부터 49살 까지 연령도 틀리고 성별도 틀린
4명의 각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4명의 인물들은 모두 다른 처지와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 중 한명 정도는 나와 비슷한 또는 대부분의
맞벌이 가정 주부의 일상과 비슷한 처지인듯해요
그녀가 과연 오바 고마리로 부터 어떤 처방을 받게 될까요
저는 적지않은 충격과 마음의 안식을 얻었어요 ㅎ

앞으로 '당신의~해드립니다'시리즈로 
계속 나오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ㅎㅎㅎ
일본여행을 가게되면 원서를 꼭 사와서 소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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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실전 영어꿀팁 100 - 1억 2천만 뷰를 돌파한 유튜브 최강의 영어 강의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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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투브 광고 중 젤 많은게 영어인거 같은데요
몇 달 전 우연히 유투브에서 올리버쌤을 처음 봤었어요
얼마나 웃긴지 지인들에게도 모두 소개를 했는데
다들 빵터질 정도로 너무 웃기다고했어요 ㅋ

내용은 외국인이 신기하게 보는 한국인의 무의식적인
습관(?) 같은건데 올리버쌤의 연기도 너무 웃기고 ㅋㅋ
그냥 한국말 잘 하는 외국인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좋아요와 알람을 켜놓고 그 후 부터 열심히 봤지요 ㅋ

아니 근데 책을 내시다니!!
역시 예사롭지 않다했는데 ㅋㅋㅋ
사실 영어하는 이들는 저의 천적(?)이자 
영원한 동경의 대상일 정도로 만년초보인 저..
결혼하고 워킹맘으로 지내다 보니 전에 배운건 아예
생각도 안나고 ㅜ ㅜ 그래서 이번에 맘을 바꿨어요
'뭔가를 이룩하려하지말고 그냥 즐기자'로요 ㅎ

올리버쌤에는 제가 너무 재밌게 봤었던 유투브 내용들과
더 많은 여러가지 표현들이 있었는데요
일반 패턴 영어공부 책들하고 틀린점이 있어요

다른 패턴 책들은 책으로 공부하면서 오디오를 듣거나
복습 혹은 테스트로 mp3로 하나하나 켜서 들어야하는데
올리버쌤 책은 각 패턴 페이지마도 바로 밑에 
유투브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바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 역으로 출퇴근할때 잠깐씩 영상 틀어서 잼께 보고
책은 시간날때만 보고 있어요 ㅋ

이미 올리버쌤이 너무 재밌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랄까
올리버쌤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ㅋ

비슷한 패턴으로 표현한 다른 문장들도 있고
따로 구독자들이 달아준 질문들에도 답변한 페이지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되요
대부분이 질문들이 제가 궁금해했던 거랑 비슷하더라구요
영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 아닌
한국어를 잘 하는 미국인인 올리버쌤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부분들이 외국문화를 더욱 가깝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ㅎ

오히려 공부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시작한 영어공부 ㅋ
아침에 눈을 떴는데 바로 전날 영상을 봤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문장도 만들어보곤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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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해도 나 혼자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
무레 요코 지음, 장인주 옮김 / 경향BP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여왕인 줄 아는 고양이C와
엄마이긴 하지만 시녀에 가까운 작가
고양이 집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신생아를 19년째
키우고 있는 느낌이 들었네요 ㅎㅎㅎ

무레 요코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애완동물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잘 보여요.

咳をしても一人と一匹
群ようこ

우리집은 반려묘나 반려견은 없지만
요 까칠한 여왕님 고양이C가 
우리집 꼬맹이랑 너무 비슷해서
읽는 내내 웃음이 나기도 하기도하고
작가의 속상함도 공감되더라구요 ㅎㅎㅎ
이래서 사람아기도 동물아기도 똑같다하나봐요

이 녀석.. 입맛 까다로운 모습이 
왜이리 우리집 꼬맹이와 비슷할까..
앞서 읽었던 무레요코 작가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에
요 까칠한 고양이 C가 남긴 사료를
길고양이 줄무늬 아저씨 고양이가 먹었었네요

머릿 속에서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ㅋ
길고양이 시마는 1일 6캔을 했었는데
C는 많이 먹어도 1/4캔이라니^^;;;
울집 꼬맹이와 저를 보는 느낌이네요

입이 짧아 뷔페식으로 차려줘야 좀 먹는데
정작 남으면 제가 다 먹어서 저만 살이 찐다는-_-;;;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를 읽었을 때도
동물의 행동과 표정을 관심있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분석하면서 동물이 생각하는 것 원하는 것 등을 
파악하고 잘 풀이해내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러웠는데
기침을 해도 나 혼자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에서도
저자의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배려심이 느껴져요

아! 그리구 「기침을 해도 나혼자」 라는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일본의 단시인 「俳句」 중 하나인데요
오자키호우야라는 시인의 대표적인
단시 중 한 句라고 해요.

기침을 해도 나혼자의 의미는 아마
'기침을 해도 누구 하나 걱정해 줄 게 없다'처럼
고독과 외로움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작가는 혼자라는 고독한 삶 속에서
혼자가 아닌 고양이 한마리가 함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인생의 마지막 반려묘인 C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는 저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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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전산세무 2급 이론 + 실무 - 최신 개정판, 무료동영상 강의 + CBT 제공, 저자카페 운영
정창화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영진닷컴으로 회계 공부의 첫 스타트를 끊었던
왕왕왕초보인 제가 보름동안 퇴근 후 두시간씩 공부하고
짬짬히 출퇴근길에 동영상 강의를 들어가며 노력하여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답니다♡

이리도 기쁠수가!!
그 후 사람들은 왜 전산회계 1급을 보지않고
전산세무 2급을 공부하느냐고 묻네요 ㅎ
곧 부가세 철이니까요 ㅜ ㅜ

이번 종합소득세는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
세무사님께 신고대리를 맡기었습니다
(가족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만들었던 사업체..ㅜ ㅜ)

우편으로 날아온 종합소득세신고 고지된 세금보고 헉..

저의 프리랜서 소득과 작년 급여들을 합쳤는데도
세무사님의 실력으로 고지된 세금보다 오히려 줄었네요
이것이 바로 세무조정의 힘!!!
완죤 멋진 울 세무사님 ♡_♡

다른 사업을 하던 프리랜서로 계속 일을 하던
세무를 알아야됨을 또다시 뼈저리게 느꼈습니당 ㅜ ㅜ
올 부가세 신고와 내년 종소세 신고는
내 손으로 반드시 처리하고 말리라

타 수험서도 같이 보면서 비교해보기도 했는데요
일단 적당한 글씨크기가 보기 정말 편하고
무엇보다도 저에가 가장 좋은 것은!!!타 수험서도 같이 보면서 비교해보기도 했는데요
일단 적당한 글씨크기가 보기 정말 편하고
무엇보다도 저에가 가장 좋은 것은!!!

동영상 전 강의 무료
CBT 온라인 모의고사
30일 학습 플랜 및 핵심정리
합격생의 비법과 핵심포인트 난이도

공개된 강의가 일부이고 나머지는 결재 후 봐야하는
타 수험서들에 비해서 수험서 내용도 탄탄하고
모든 강의가 무료이기 때문에 수험서를 보다가
의문이 드는 부분은 강의를 보면 완벽하게 이해가 되서
가성비 진짜 갑입니당 ㅎ
그것도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각 챕터마다
제목옆에 QR코드로 쉽게 접속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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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심리학 공부
우멍쓰 지음, 송은진 옮김 / 레몬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작년, 우연한 기회에 직업상담사 공부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직업상담사 공부라는 것이 의외로 너무 재밌고
알면 알수록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더라고요
"심리학이란 것이 참 무섭구나~~~"할 정도로요 ㅎ

심리 상태가 좋으면 
좋은 감정과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지만 
심리 상태가 나쁘면
나쁜 감정과 부정적인 태도로 세상과 마주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해도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기에
타인의 생각 또한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자신이 어떤 의견에 공감하고 따라갈 것인지는
자신이 판단할 몫이고 가치있는 판단을 위해
심리학을 공부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오면 소금을 파는 아들의 장사를 걱정되고
맑으면 우산을 파는 아들의 장사를 걱정되겠다는
이웃의 말에 늘 수심에 잠겨있던 어머니는
비가오든 날이 맑든 둘 중 하나는 돈을 벌테니
기뻐하시라는 아들들의 말에 크게 웃으며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고 부끄러워했다

퇴근길 심리학 공부 중..

나를 잘 알아야 헛된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고,
심리는 나 자신을 더 잘 파악하고 알아가도록 돕는다해요

저 또한 학창시절 동안 자아를 찾아야 했는데
결국 적당한 길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방황했어요

누군가 내 얘길 들어주고 내 손을 잡아주었으면 했지만
그땐 다들 살기 바빠 지금처럼 학교나 부모가 아이에게
섬세한 손길로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때는 아니었지요

공상만 하던 엉뚱하기 짝이 없었던 어린 시절의 저는
아마 혼자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이 어려운 스타일의
아이었지 않나 싶네요^^; 

내 아이 혹은 이웃의 아이들이라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손만 잡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어른이 되지 않도록 심리학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들더라고요..

퇴근길 심리학 공부에는 심리와 관련된
많은 사례와 조언들이 기재되어있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특히 고객을 응대하는 직업이라면
더욱 좋은 심리학 공부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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