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심리학 공부
우멍쓰 지음, 송은진 옮김 / 레몬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작년, 우연한 기회에 직업상담사 공부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직업상담사 공부라는 것이 의외로 너무 재밌고
알면 알수록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더라고요
"심리학이란 것이 참 무섭구나~~~"할 정도로요 ㅎ

심리 상태가 좋으면 
좋은 감정과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지만 
심리 상태가 나쁘면
나쁜 감정과 부정적인 태도로 세상과 마주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해도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기에
타인의 생각 또한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자신이 어떤 의견에 공감하고 따라갈 것인지는
자신이 판단할 몫이고 가치있는 판단을 위해
심리학을 공부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오면 소금을 파는 아들의 장사를 걱정되고
맑으면 우산을 파는 아들의 장사를 걱정되겠다는
이웃의 말에 늘 수심에 잠겨있던 어머니는
비가오든 날이 맑든 둘 중 하나는 돈을 벌테니
기뻐하시라는 아들들의 말에 크게 웃으며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고 부끄러워했다

퇴근길 심리학 공부 중..

나를 잘 알아야 헛된 일에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고,
심리는 나 자신을 더 잘 파악하고 알아가도록 돕는다해요

저 또한 학창시절 동안 자아를 찾아야 했는데
결국 적당한 길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방황했어요

누군가 내 얘길 들어주고 내 손을 잡아주었으면 했지만
그땐 다들 살기 바빠 지금처럼 학교나 부모가 아이에게
섬세한 손길로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때는 아니었지요

공상만 하던 엉뚱하기 짝이 없었던 어린 시절의 저는
아마 혼자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이 어려운 스타일의
아이었지 않나 싶네요^^; 

내 아이 혹은 이웃의 아이들이라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손만 잡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어른이 되지 않도록 심리학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들더라고요..

퇴근길 심리학 공부에는 심리와 관련된
많은 사례와 조언들이 기재되어있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특히 고객을 응대하는 직업이라면
더욱 좋은 심리학 공부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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