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원하던 것들은 대부분 이루고
살았는데 단 한가지 정말 내 맘처럼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영어 정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하는 거에요

최근에 나의 영어정복 실패기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어 보기까지 했더랬죠;
제목그대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영어를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실패의 가장 큰 원인들을 짚어보는
내용이었는데 많은 도움과 위안이 됐어요

그리하야 다시 한번 도전해보면서
선택한 영어 회화의 결정적 표현들!

이 책의 저자인 오석태 선생님 또한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우리는 외국어를 만들기 위해서 
공부하고 배우는 게 아니라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들과 똑같이 사용하고
그러면서 언어를 이해하기 위하여
배우는 것입니다.

이거 참 정곡을 찌르는 말씀인데
왜 지금까지는 이런 당연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렵다 쉽다를 논하지 말고
문법이 어찌되는지도 논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기억해서 쓰면 되는
우리의 일상 대화와 아주 적합한
1000여 개의 표현이 들어있다고 해요

순서 무시하고 흥미로운 파트부터 시작
한글 해석을 먼저 읽고
영어로 어떻게 할지 먼저 말해보고
오디오 파일을 들으면서 따라하고
반복해서 입으로 말해보라고 써있어요

근데 첫 장부터 궁금하더라구요
[오길 잘했네]라는 표현을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어요
정답은 [I'm glad I came]이라네요

만년 문법 공식만으로 공부하던 제가
그래도 독해 정도는 했었는데..
이런 일상대화 조차 못했다니 ㅠ ㅠ
좀 충격이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따라하기!!

각 장 마다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이렇게
오디오를 바로 들을 수 있어요
앞 뒤 얘기하고 음악흐르고 이런거 딱 질색인데
깔끔하게 문장만 읽어줘서 넘 좋아요
매일 시간과 사투를 벌이기에 출퇴근하거나
집안 일하다 짬짬히 따라해보려구요^^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말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안에 꾸준히 조금씩 해서 진도를 끝까지
가보기로 계획했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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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 - 우리 삶을 읽는 궁극의 메타포
김상준 지음 / 보아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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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를 비교해보면

제 인생이 정말 크게 달라졌다고 느껴요

그 시발점을 잘 생각해보니

제가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부터였어요

사람을 다루는 학문인 인문학 속에는

당연히 심리학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한동안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책 읽어주는 어플을 통해

출퇴근길 혹은 가사일을 하면서 듣곤했어요


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은 여느 심리학 인문학

도서들과 달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영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고

스토리 속의 인간심리에 대한 해석과

그 근원에 대해 신화라는 조미료를 추가하여

너무나 환상적인 궁합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영화를 볼 당시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마치 내가 영화를 동전의 앞면만 본 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봤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주인공의 심리와 그 이면을

속 시원히 들여다본 듯한 느낌과 함께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악인이 선인으로

또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결말이

사실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고 느꼈어요


더불어 그것이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등

신선한 경험이 되었어요

심리나 철학은 살짝 고리타분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성인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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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사랑으로 맺게 하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 카리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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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가장 이상적인 교육 철학이 있다면
아이의 실력을 비교하거나 비교당하지 않고
아이 고유의 개성에 맞춰 교육하는 것인데요

맞벌이를 하게 되면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없다는 죄책감이 커져가는 요즘
홈스쿨링이라는 교육의 중요성과 깊이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닳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의 실력과 진도에 조바심이 필요없는
그 고유한 빛깔과 역량, 적성, 관심사 
그리고 아이의 속도와 리듬에 맞춘 교육인
홈스쿨링은 무엇보다 자녀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홈스쿨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이고 
중대한 그 기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간이었어요

홈스쿨링은 그 자체가 매력적이지만 
그 이면에는 피눈물 나는 부모님들의 헌신이 있었고
이 책은 그런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요

취학 전의 가정교육이 인생 전체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가정에서 이룬 인성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범죄부터 서툰 인간관계, 독특한 개성에서도
가정교육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교육 역시 홈스쿨링의 일환이지요

물론 후천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대게 주변의 영향으로 인한 비판 혹은 수용의 자세
아니면 개인의 피나는 노력이 동반한 경우 등이고
그런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마저도 
성장배경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자 역시 양육자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자와 같은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종교를 떠나
저자가 믿는 홈스쿨링의 힘과 결실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읽을 수록 믿음이 갑니다

무려 열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하였고
가정보호활동가로서 변호사이기도 하며
세계 최초 홈스쿨 대학인 패트릭헤리대학의 창립자이고
교육신문 에듀케이션위크에서 선정한
20세기 교육 분야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니 믿음이 갈 수 밖에 없겠죠^^

어느 특정 교과목이나 교육 방법보다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믿도록 가르치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공자의 말씀인
"부모와 손윗사람을 공경하고 언행과 행실에 주의하며
인덕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차별없이 사람이 대하라
그러고도 힘이 남으면 학문에 힘쓰라"와
일맥상통한다고 느꼈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죄책감과 위로가 교차하였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가치에 너무나 적합한
훌륭한 홈스쿨링의 교과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삶을 살았던 간에 나는 이미 어머니가 되었고
장래가 무궁무진한 우리 아이를 위해
사랑과 믿음을 본 보여야하는 양육자라는
중요한 사실을 느꼈고 책을 통하여 그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실천하며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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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가 알려주는 파충류 체험 백과 - 도마뱀, 카멜레온, 뱀, 거북이를 잘 키우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생태도감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정브르 지음 / 바이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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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 중에는 어떤 동물을 좋아하냐 물어보면
공룡과 비슷한 모습이 있어서 그런건지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를 좋아한다고 대답하더라구요ㅎ

하지만 저는 강아지를 제외한 생물들 
특히 파충류나  설치류 곤충류 어류 조류 등 
모두 끔찍하게 싫어해여;;

그런데 어느 날 실내동물원에 갔었는데 우리 아이만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에 만지지를 못하더라구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죠^-^;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친해져보기로 선택한 바로 이책!!

정브르가 알려주는 파충류 체험 백과 라는 책인데요
 정브르 작가는 유튜브에서 굉장히 유명하시더라구요

아이와 이 책을 읽는데 QR코드가 있길래
참고할겸 같이 보았더니 역시 영상이 함께해서인가
아이가 도마뱀을 엄청나게 예뻐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찾아오는 동물원에 뱀이 온 날도
잘 만지고 좋아했다며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시고
사진을 올려주시기도 하셨답니다♡

근데 정브르 작가의 애정이 듬뿍 담긴 표현들을
저도 계속 반복해서 듣고 보다 보니
도마뱀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려동물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남편이 데려온 물고기를 돌보면서 키우는 법을 몰라
집에서 태어난 새끼들을 무수히도 용궁으로
보낸 적이 있었어요ㅜ ㅜ

한 달 남짓 을 물고기 키우는 방법을 검색했는데도 
대부분 어려운 단어들이나 글들로만 설명이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서 이제 겨우 조금 익숙해졌어요

하지만 파충류체험백과에는 도마뱀과 양서류를 
구분 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키우면 되는지 등
너무나 자세하게 관련도구 등 까지도 잘 설명되어있어
감탄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책 내용들을 도움받아
어여뿐 도마뱀 친구와 함께 살아보고 싶어요^^
파충류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 어른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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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조상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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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침 출근길에는 책 읽어주는 어플을 통해서
이런저런 책을 들으면서 출근을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지속적 수입이란 책을 듣고
안드로이드 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컴퓨터 전공을 하였기에 C++이나 JAVA,
비쥬얼베이직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 낯설진 않지만
전공과는 무관한 길을 걸은 지 벌써 15년이 지나니
아무래도 이젠 초보이지요^^;

그래도 한번쯤 어플을 만드는 과정이나
단순정보제공 어플을 만들어보고 싶었기에
돈 되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책을 읽어 보기로 결정

초등학교 교사로서 근무하고 계시다는 조상철 저자는
각종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을 뿐만아니라 여러 기관과 단체 등에서
SW교육, C언어, JAVA, UNIT 및 안드로이드 앱
제작 강사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 책은 자바에 대해 1도 모르는 왕초보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따라하면서 이해하다보면
충분히 활용가치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어린 유아를 둔 부모이지만
우리 아이가 커서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취미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있어요

요즘 유투브 찍어올리는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는
2~3년 후면 왠지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아이들도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요즘이랍니다 ㅎ
엄마가 먼저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ㅎ

이 책은 실전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정말 자세하게 이용방법이 나와있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소스제공 외에도
블루투스 활용, 지문인식과 같은 어려운 부분도
자세히 수록되어있다는 점에서 초등학생들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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