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지구 우리가 함께 지켜요 레인보우 시리즈 1
라이사 스튜어트 샤프 지음, 리디아 힐 그림,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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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주 어려서 부터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실천하곤 했었다.

예를 들면 물을 계속 틀어놓고 씻지 않는 다거나
플라스틱 빨대를 되도록 쓰지 않는 다던지
아니면 여러번 세척해서 쓴다던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텀블러 사용,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
전기를 아끼는 일 등등 되도록 어려서 부터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을 해왔다.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에 대해 
자주 이야기 했기 때문에 이 책 또한 아이와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이와 책을 읽거나 실제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주면서
읽곤 하는데 2페이지에 한 이야기씩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읽고 이야기하고 영상보면 딱 적당해서 좋다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하는  다양한 직업군이 적혀있어서
직업과 지구 환경 지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우리가 더욱 지구를 지키는 일에 어떻게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아이가 좋아했던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멜라티, 이자벨 자매의 비닐봉지 추방운동인데, 
4살 때 다녀왔었던 발리 여행의 기억이 남아있기하고
현재 8살인 자신과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언니들이
이런 위대한 운동을 했다는 것이 너무 인상깊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도 꼭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고도 했다





책을 읽은 후 유투브로 두 자매의 영상을 찾아봤는데
10살, 12살에 비닐봉지 추방운동을 시작으로
수많은 운동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현재 NGO단체의 가장 어린 회원이 9살이라고 한다

이렇게 세상 곳곳의 많은 훌륭한 업적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을 알게되서 나도 아이도 너무 가슴언저리가
벅차고 뿌듯함을 느꼈고 아이와 너무 훌륭한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구 지킴 운동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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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 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부모철학
이성근 & 주세희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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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나를 어떤 부모로 기억할까? 남은 앞으로의 시간들을 악동뮤지션 남매처럼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시간을 그리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되도록 특별한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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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 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부모철학
이성근 & 주세희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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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기 때문에
악동뮤지션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알았다
처음엔 어려보이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 다음엔 남매인데 어려서부터 몽골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속으로 놀랐다.

그 뒤 노래만 듣고 지내다가 한번씩 소식을 듣고
기사를 찾아보곤 했는데 군대를 갔다던지,
학교를 안다니고 홈스쿨링을 했다던지 하는
이야기들인데 갈수록 궁금한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났던 중 악동뮤지션의 부모님께서
직접 쓰셨다는 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지라
망설임 없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책들은 출간되고 한참 뒤에 오디오북에서
들을 수 있던데 이 책은 이미 오디오북이 있어서
책 앞 표지의 저자 설명부분에 QR코드가 있었다

책을 좋아해도 속독이 어려워 책 읽는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리기 때문에 오디오북을 주로
즐겨듣는 편이라 이 책의 오디오북 서비스가
너무나 감사했고, 덕분에 두번이나 들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부모님께서 선택했던 몽골행,
극심하게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가족이 화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모님만의 특별한 교육방식이 있었던 것이다.

특별하면서도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방법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지지하고,
상대방의 시선에서 이해하면서
많은 시간을 가족이 즐겁게 함께 했던 것이다.










아이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주는 방법은
공감과 지지와 격려라는 것임을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의 교육방식에
각 가정마다 상황과 배경이 있으므로
100% 공감하여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악동뮤지션의 부모님의 교육방식을
최대한 우리 가정의 상황과 배경에 맞추어
아이를 사랑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동뮤지션은 특별하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은 더욱 특별하다.
당시 가족의 생활은 풍족하지 못했지만
풍족해진 지금은 오히려 풍족하지 못했던
그 시간들을 더욱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나를 어떤 부모로 기억할까?
남은 앞으로의 시간들을 악동뮤지션 남매처럼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시간을 그리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되도록

특별한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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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감정의 기술 -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공감 놀이
키아라 피로디 지음, 우미정 옮김 / 파이어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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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외향적인 엄마와는 달리 
굉장히 내향적이고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이다.

이유없이 울고 짜증내는 일이 잦아서
화가 날 때는 화가 난다고 표현하고
슬플 때는 슬프다고 이야기 해야 
엄마가 안아주고 알아줄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만 5세가 되어서 겨우 "화난다. 슬프다." 정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이 왜 화가 나는지 왜 슬픈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자신의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그것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저 마음이 풀리면 엄마한테 오라는 말밖에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래서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놀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했던 찰나
알게 된 몬테소리 감정의 기술 책!
가족여행을 가기로 한 날 책이 도착했어서
우선은 아이와 함께 차 안에서 읽어보면서 갔다





몬테소리는 아이의 파괴적이고 시끄럽고 
무질서한 감정도 받아들여야 아이의 감정은 
보다 부드러운 모습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아이가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고, 조율할 수 있다면
타인의 감정 역시 인식할 수 있고, 
타인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감되었다.

우리아이는 예비초등학생인 8살 이다.
책에서 나오는 감정표현 놀이들은
2~8세 정도로 나오는데
앞에 나오는 점토로 감정표현하기나
감정쿠기, 감정표현 조약돌 만들기, 분노의 반죽
스트레스 풍선 등등 모두 너무 재밌겠다고 하며
빨리 해보고 싶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은 집에서 한번 이상씩은
해주었던 놀이들이지만 표정까지 그리면서
놀이에 의미부여를 했다면 더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놀이 속에서
표정을 그리면서 아이와 표정과 그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일단 여행지에 도착해서 우리는 마침 챙겨 간
잰가놀이 블럭들을 가지고 도미노도 만들고
중심잡아 건물짓기도 하고 손으로 부시고
잰가놀이도 하면서 위 사진의 놀이를 해보았다.

아빠보다 건물짓기를 못하고 무너져버리자
울컥하는 아이에게 부서져도 괜찮다고
왜냐하면 또 다른 놀이를 하면 된다고 하면서
아이를 달래니 아이는 또 금방 잊고 잘 놀았다.
역시 아이는 가족과 함께 하는 즐길 수 있는
놀이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놀이도 하고 여러 감정도 느껴보고 그럴 때
부모가 옆에서 그 감정에 대해 설명해주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금상첨화인 것 같다.




이 책이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
바로 부록으로 있는 감정표현 놀이 워크시트다

스케치북 보다 조금 더 탄탄한 종이로 되어있고
앞에 수록된 감정놀이들에 필요한
감정카드나 부끄러움을 가려주는 가면, 
점토로 감정표현할 때 밑바탕이 되는 얼굴그림,
감정조절주사위, 컬러링 등등이 있다.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그리고 워크시트를 이용해서 아이와 
놀아주면서 감정표현 공부도 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정말 좋은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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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감정의 기술 -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공감 놀이
키아라 피로디 지음, 우미정 옮김 / 파이어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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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엄마와 달리 아이가 내향적이고 예민해서 고민하다가 책을 읽게됐는데 너무 가성비가 좋네요 특히 워크시트가 있어서 더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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