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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 기초편 -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ㅣ 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드로잉샤론(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5월
평점 :

+ 스스로 선택한 도서를 출판사에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감상입니다
디자이너라 드로잉은 일상에서 뗄 수 없지만 여행이나 삶 속에서 본 풍경을 늘 그리기 위한 '어반 스케치'의 탄탄한 기초란 어떤 것일까?
최근 오프라인 모임에서 유료로 공부를 진행할 만큼 어반 스케치에는 관심이 늘 있었다.
게다가 드로잉 샤론의 어반 스케치 책은 몇 년 전 초판을 읽은 적이 있어 이번 개정판이 더 궁금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어반 스케치의 기초는 5가지 챕터로 이뤄져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다지기 1챕터, 인물 그리기 2챕터, 3챕터 투시, 펜으로만 그려 감 잡는 4챕터, 채색이 5챕터이다.
역시 앞에는 준비물과 다양한 펜 소개가 담겨 있고
비기너들을 위한 도서답게 기본 다지기 챕터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림을 배우기 위한 도서다 보니 그림 그리는 순서, 관찰해 나가는 방법, 다양한 선, 예시 등이 담겨 있는데 실제로 모임에서 했던 6주 차 과정을 돌아보니 매우 비슷하면서도 오히려 더 자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선생님의 코칭으로 배우는 모임은 길잡이를 해주는 사람이 있어 바로 수정이 가능하고 정해둔 시간은 무조건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주어지는 장점도 있지만
나의 경우 실제로 모임에서 배우지 못했던 균형, 명암의 부족했던 설명과 그림을 그리는 순서의 부족했던 부분들이 좀 더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연하게도 책은 내가 원할 때 언제든 펼쳐 다시 읽어 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그림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분명 사물을 관찰하고 그릴 때 어느 것을 먼저 그려야 편리한 것은 있으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순서의 안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됐다.
드로잉 샤론의 어반 스케치 기초 편은 그야말로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설명을 읽고 바로 그려 볼 수 있도록 수많은 따라 그리기 예시가 담겨 있다. 실제로 유로 수강을 하고 있는 내가 보기에도
모임에서 제공받은 예시와 크게 다르지 않고 심지어 더 많은 예제와 그림 그리는 순서, 채색의 과정까지 담겨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겠다.
기초 편을 읽고 나니 고급편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루 한장씩 그려나가자는 오랜 나의 다짐을, 다시 시작한 드로잉 수강과 일상에 확신을 보태어주는 또 한명의 드로잉 선생님이 되겠다.
빠르게 사라지는 계절이지만 초록의 풍경과 도로 나무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을 어반스케치로 슥슥 그려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