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 쪽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GPT 등장 이후 수많은 Ai 툴들이 쏟아지는 요즘
마침 영상 제작 콘텐츠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 왔는데 특정 분야에 더 '잘'쓰기 위한 시리즈라 궁금하게 생각하고 책을 고르게 됐습니다.
보건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시리즈는 영어교사 국어교사 및 총 10가지가 있었고
디자인과 브랜딩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있기에 보건 쪽과 관련이 없지만
오히려 특정 주제가 던져졌을 때 사고하는 방향이나 활용 방향에 있어서는 실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더군요. 사용빈도가 높은 ChatGPT뿐만 아니라 좀 더 정밀하고 원하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아직 숙련도의 이슈가 있어 프롬프트 제작과 기획 단계에서도 단순한 공부 그 이상의 화두로 제게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책은 보건교사분이 만들었고 그러기에 보건교사를 위한 실전 GPT 활 용서인데
말 그대로 보건 선생님이 아이들의 교육에 더 잘 활용하고 실제로 써먹는 스킬과 Ai Tool을 직접적으로 나열하고 순서대로 해보며 해당 업무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우선 독자로 하여금 생성형 AI의 이해를 돕고 ChatGPT, 캔바, 감마, 브루, 수노 등 주력적으로 사용되는 몇 가지 Ai를 추가로 공부하고 사용하여 마침내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에 쓸 수 있는 커리큘럼식의 구성입니다.
참고형 도서가 대게 그렇듯 툴의 설명, 활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입과 이용 방법의 기초적인 것부터
이미지 제작 툴인 캔바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편집하고 브루를 통한 음성을 입히고
다소 제게는 생소했던 패들렛과 스쿨 AI 등 보건 관련 상담에 활용되는 AI 툴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수없이 쏟아지는 Ai들 속에서 막상 작은 영상 하나를 제작하고자 할 때에도 어떤 앱과 Ai를 사용할지, 또 그 순서는 무엇인지 짐짓 막막할 수 있곤 했는데 순서대로 따라 해보는 것만으로도
필수적인 앱의 사용법 숙지와 궁극에는 교육자료가 되는 퀴즈 생성, 카드 자료 제작 등을 통해 수업에 바로 반영해 볼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통계나 실제로 보건 관련 앱을 생성 배포하여 학생 자료 관리 등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당연하게도 일반 독자보다 해당 선생님들께 유리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저의 경우 캔바, 브루의 사용법과 구글시트 파트에 있어서는 검색하기 모호했던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는 데 일련의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