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을 읽어내는 어려움. 그래서 우리 인생은 사계절, 난독의 계절이 아니었을까.어른에게도 충분히 위로가 되는 그림책.
남녀차별의 역사를 도구를 통해 시각적으로 느껴 보도록 하는 책. ‘민주인권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정보적 차원에서도, 그림책 차원에서도 잘 만든 책.
텍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그림책으로 그림책 내부 페이지를 반으로 잘라서 독자 스스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독법이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서사를 만들어 가기에도, 그림에서 주는 감동을 느끼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