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그냥 자자
오유 / 팩토리나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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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렇게 야한 이야기는 아니고 작가의 솔직한 에세이에 그런 이야기가 좀 있을 뿐이다.


내 나이 41세에 만난 39금 에세이라니, 쎈 이야기인가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지만, 어째 실망이였다. 1장의 찌질한 연애시절을 시작하여 2장의 결혼, 육아 이야기. 하지만, 3장에 왔을 때 기다리던 쎅스 이야기다. 흠흠 야한 이야기는 아니다. 작가의 솔직한 에세이일 뿐이다.


작가의 초등학교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순식간에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하며 육아를 시작하게 된다. 뭐 39금 이야기를 하려면 그 시절은 짧게 훑어보고 지나가는게 맞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서 2장까지가 그렇게 지나간다. 39금에 어울리는 이야기는 3장, 4장이다. 솔직히 원하는 건 음담패설이지만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그냥 좀 솔직하 이야기일뿐, 그런걸 원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다른걸 읽자.


이야기는 여자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책을 읽기 시작한 다음에야 에세이인걸 알았고, 작가가 여자인 걸 알았다. '흠, 여자는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라고 새롭게 알게되는 것들도 많았다. 작가 역시, 남자가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 가면서 쓴 부분이 많다.


가볍게 쭉쭉 읽히는 책이였다. 39금이 필요하면 3장만 읽어도 된다. 그래서 어려운 책이 아니니, 처음부터 읽어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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