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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 스마트폰 종족을 위한 새로운 학교가 온다
최승복 지음 / 공명 / 2020년 11월
평점 :
이책은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이 힘들어지는 포노 사피엔스에게는 어떤 학교가 필요한지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책은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학교의 모습은 근대학교이고, 포노 사피엔스에는 맞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서술한다. 2장에서는 포노 사피엔스에 어울리는 학교는 어떤 학교이고, 그런 학교로 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를 적고 있다.
근대학교는 산업혁명 이후에 생겨나 현재까지 지식 전달과 습득을 위해서 존재한다. 기본적인 학습의 방법은 '순서에 맞게, 차근차근, 기초부터 심화까지' 같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인쇄물로 공부하기 때문에 생겨난 산물이다. 하지만 포노 사피엔스의 학습법은 다르다. 책의 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아무데서나 시작하고 하이퍼링크로 날아다닌다'. 이게 새로운 학교의 모습이 필요한 이유이다.
새로운 학교는 개별화된 학습자 중심적이고 실천 역량을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에 있어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 학습에 방해 된다고 수업전에 스마트폰을 겆는게 아닌 수업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이 학교들도 준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의 준비보다 더 빨리 교육환경이 변하고 있다. 수업중에 스마트폰... 참 어려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