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서태후
펄 벅 지음, 이종길 옮김 / 길산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몇 개월 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방학때로 미뤄놨었던 책이다. 얼마전에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낌은 무지 좋았다. 물론 결말부분에서...너무 스피디하게 진행된 감이 있어 좀 아쉽긴 했지만...^^ 정치적인 문제도 많이 나와 지루한 부분도 쪼금 있었고...그래도...^^

펄벅이 희대의 악녀 서태후를 아름다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놓았다고 해서...그녀가 자행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절대로 잊혀지는 건 아니지만...적어도 변덕쟁이에 악랄한 모습 뒤에 그려진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들...고뇌..사랑...두려움...같은 것을 같이 느끼면서...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한평생을 권력의 다툼속에서 그녀 스스로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지만... 어쨌든...국민들로부터 노불야라고 칭송까지 받았고... 한평생 한 사람을 사랑했고, 또 그로부터 한 없는 사랑을 받았으니... 그녀는 행복한 삶을 살았던 것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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