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군데 도움되는 부분도 있지만

나를 능력 있게 보여주는 자기연출법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윤희 옮김 / 가야넷 / 2004년 7월

몇군데 도움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대분분의 일본책들이 그렇듯이 목차는 괸장히 잘 되있는데 실제 내용은 얄팍한 점이 좀  있다.

몇가지 아주 유용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얻긴 했으나

글쎄~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

식객 세트 전8권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12월

만화방에서 식객 1권 그리고 2권을 몇장 넘기다 책을 다시 덮었다.

이건 만화방에서 한가롭게 볼 만화가 아니라 사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허영만의 만화에는 사람냄새가 난다. 감동도 있고 유용한 지식도 있다.

무엇보다 만화를 다 보고 책을 덮었을 때에도 훈훈한 뭔가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매일 자기를 세뇌시킬 수 있는 방법

내 인생을 바꾼 또다른 습관
고바야시 케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새로운제안 / 2005년 1월

저자는 사행일기를 통해 자기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사행일기란, 사실 느낌 교훈 선언의 네가지 주제로 짤막하게 일기를 쓰는 것이다.

사실을 통해선 자기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를 알 수 있고

사실에 대한 느낌을 통해선 자기가 사실을 대하는 방식을 읽을 수 있다.

교훈을 통해 반성을 유도하고

선언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인간형이 무엇인지 알게하고, 또 그런 삶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겠끔 자기선언을 현재진행형이나 현재완료형으로 씀으로 매일매일 스스로 즐거운 세뇌를 시킬 수 있다.

참 좋은 책이다.  

기혼여성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사는 방법
프란 휴이트 외 지음, 서미정 옮김 / 창작시대 / 2004년 8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샀다.

첫페이지를 넘기면서 저자와 그 남편이 함께 나란히 있는 사진을 보고 더욱 더 믿음이 갔다.

스스로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배우자 서로에 대한 변화가 가능했다면 믿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책내용은 괜찮은 편이다. 특히 기혼여성들이 가정과 직장과 자기 정체성의 혼란에서 흔들릴 때 명쾌한 기준을 세워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책내용이 너무 삑빡하다. 아마도 너무 설명을 잘 해주려다 그리된 것 같다

따스한 사랑이야기

내 인생을 바꾼 가족 사랑
앨리스 그레이 지음, 이마리 옮김 / 두란노 / 2004년 8월

가족간에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이고 따스한 사랑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발췌해 모은 책이다

각 사람들이 평생 가슴에 담아 왔던 이야기라 그런지 감동적인 부분이 많다.

하지만 비슷한 류의 이야기들의 나열이다보니 좀 식상해지기 쉬운것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