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프리스트 로즈힙 & 비타민 E 재생 나이트 크림 - 건성/지성/홍조/민감성/원숙한피부 50g
캐롤 프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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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뚜껑을 오픈하는 순간 확 풍겨오는 레몬향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 제품입니다. 제가 레몬향을 유난히 좋아하거든요. 바르는 순간순간에도 상큼한 레몬향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설명과 같이 정말로 번들거림이 없는 크림입니다. 이 점이 전 참 마음에 들던데요, 아무리 제가 악건성 피부라 해도 번들거림은 정말이지 싫다는... 그런데 산뜻한 지성용 크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번들거림이 없어서 신기하더군요.

이 제품 굉장히 촉촉합니다. 바른 후 피부를 만져 보면 그렇게 촉촉할 수 없어요. 다음날 아침까지 오래 지속되는 촉촉함, 너무 좋네요. 더우기 번들번들 유분기 가득한 촉촉함이 아닌 보송보송한 느낌의 촉촉함이라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발림성! 좀 뻑뻑하게 발리는 경향이 있어요. 저같이 심하게 건조한 피부는 바르기가 힘이 드는 게 사실이니... 약간만 더 부드럽게 발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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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프리스트 아보카도 프룻 모이스쳐 크림 50g
캐롤 프리스트
평점 :
단종




아보카도 프룻 모이스처 크림, 정말로 촉촉한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 역시 로즈힙 & 비타민 E 나이트 크림처럼 번들거림이 없거든요. 그러면서 사용감이나 바른 후 느낌이 무지 촉촉하답니다. 제 피부 타입이 악건성인데, 피부가 당길 틈이 없더라구요. 뛰어난 보습력,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제품 번들거림이 없거든요. 어느 정도냐면,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썬크림이 유분기가 꽤 많아서 번들거림이 심하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바른 후에 썬크림을 바르니까 썬크림의 번들거림까지 어느 정도 잡아주는 거예요. 유분기가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음... 향은 거의 무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림성은 로즈힙 & 비타민 E 나이트 크림보다 낫구요. 나이트 크림 같은 경우는 꽤나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크림은 그럭저럭 잘 펴 발리더군요.

번들거림 없이 촉촉함을 주는 참으로 흡족한 제품 아보카도 프룻 모이스처 크림, 마음에 쏙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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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높새바람 15
이경화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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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엔 책의 두께에 당황했다죠. 100쪽도 안 되는 페이지수라... 하지만 그런 실망감은 잠시였습니다. 첫 페이지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그대로 빠져들게 되는 책이었어요. 책을 들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정말이지 읽는 순간순간 화가 났습니다. 괜시리 제가 건우가 된 마냥 억울하고 분한 감정에 어쩔 줄 몰라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자연히 김진숙 선생님이 미워지기 시작하더군요. 후반에 가서 이러저러해서 그러했다 자기 합리화를 주장하는 김진숙 선생님의 변이 이어질 때도 제 분한 감정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되려 이런 생각만 들었죠.

'특별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거 아니었나? 그래서 외면받는 아이들에게 편애를 하는 선생님의 길을 택한 게 아닌가? 당신은... 결코 훌륭한, 좋은 선생님이 아니다. 오히려 위선자란 생각까지 드는 당신이 나는 보통 편애를 일삼는 선생님들보다 더 싫다.'

맞습니다. 이 『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라는 책은 우리네가 초등학생 때 한 번쯤은 겪어봤음직한 또는 봐왔음직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선생님이란 존재에게 편애받는 아이와 외면받는 아이 말입니다. 그리고 김진숙이라는 인물을 예로 들며 숙제를 내고도 있습니다.

- 훌륭하고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입니까? -

만약 김진숙 선생님이 <외면받는 아이들까지 챙겨주는 선생님> 이었다면 저는 아마 박수를 쳤을 겁니다. 하지만 김진숙 선생님은 오히려 그 <외면받는 아이들에게  편애를 하는 선생님> 이었습니다. 그게 과연 훌륭하고 좋은 선생님인가? 아니죠, 똑같다는 거죠. 김진숙 선생님 역시 편애하는 선생님으로서, 결코 훌륭하고 좋은 선생님이 아니었어요.

정말... 이 책에 동화되어 순식간에 제가 건우가 되고, 소영이가 되고 그랬네요. 어렵지 않은 책이라, 편한 책이라 주위에 권하고 싶은『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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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뱅크 크림 2 기획세트[복합성용 롱래스팅 수분 크림] - 50ml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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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역시 복합성 피부용이라 그런지 건성 피부인 저에게는 촉촉한 보습감을 기대하기는 무리였습니다. 바른지 조금만 지나도 피부가 당기기 시작하는 게, 매트한 느낌이 빨리 오더라구요. 피부가 당기니 크림을 발랐는 데도 계속 피부에 신경이 곤두서는 게 좀 그렇더군요.

무엇보다 이 제품이 마음에 안 드는 점으로 전 향을 꼽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세제 향이라 해야 하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마치 세제 느낌이 나는 향이 맡아져서 바를 때마다 거북했어요. 또 세제를 바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게, 괜시리 불안함까지 생기더군요. 제가 웬만한 향은 다 좋게좋게 넘어가는 편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역한 기분이 드니... 전 이 크림 별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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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데이 라벤더 향 팬티라이너(일반) - 여성용 48개입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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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팬티 라이너 일상용으로 매일매일 사용하거든요. 꽤 오랫동안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는 버릇이 들어서 이제는 안 하고 있음 허전하기까지 해요. 아무튼 애니데이는 예전부터 쭈욱 써오던 브랜드랍니다. 아니, 다른 브랜드 제품 사용 여부가 전무후무하니 애니데이 제품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해야 맞겠네요.

저는 그린티향, 라벤더향, 무향 중에서 라벤더를 제일 선호하거든요. 원체 제가 좋아하는 향이 라벤더이기도 하고, 셋 중에서 제일 괜찮은 향이 라벤더더라구요. 그러니 자연히 마트나 슈퍼 가서 구입할 때 손에 잡히는 것이 바로 이 제품이랍니다.

팬티 라이너, 확실히 사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결 면에서는 정말이지... 속옷 빨래할 때 보면 진짜 확연히 느낄 수 있다니까요. 게다가 이 제품은 사용했을 때 느낌이 한 듯 안 한 듯 불편하지도, 신경쓰이지도 않은 게 참 마음에 들어요. 겉보기에 티 안 나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또 혹여 생리 주기 불규칙에 팬티 라이터 사용이 습관화된 저 같은 타입이라면 민망한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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