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고려시대 때에 간신들의 모함으로 어린 왕에게 대역죄인으로 몰려

처형된 무신 김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신이 상이자 벌을 줍니다.

"도깨비 신부만이 너의 가슴에 박힌 도깨비불이 나는 검을 빼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고려시대,조선시대를 넘어서 한국에 살아갑니다.

1998년,눈길에서 벌어진 뺑소니 사고로 죽어가는 걸 본 도깨비는

임산부였던 지연희(27)를 신령한 힘으로 살려줍니다.

딸 지은탁이 아홉살이 됐을때,지연희는 생존하게 해준 신령한 힘이

떨어져서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합니다.

은탁은 신을 볼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너 나 보이잖아.왜 안 보이는 척해?"

처녀귀신을 떨쳐내고 은탁은 학교 생활을 합니다.

친척의 박대에 시달리며 혼자 밖에서 케이크를 먹던 지은탁에게 도깨비가

나타나서 친구가 되어주는데  

한편 은탁을 박대하던 이모와 조카는 사채업 관련 범죄에 연루되서

도주해버리고,18세 소녀 은탁은 써니(본명은 따로 있긴 합니다)의 닭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갑니다.

도깨비는 은탁을 밀어내면서도 차츰 사랑의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TVN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드라마보다 더 김신과 은탁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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